땅값투기 복덕방들이 부추긴다 김천시가 혁신도시 유치 확정으로 축제분위기에 들떠있는 중요한 시점에서 유치지역의 땅값이 치솟고 있어 큰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고속철역사유치로 농소면 일대의 지가상승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혁신도시 13개 공공기관 유치로 땅값이 계속 상승세를 타고있긴 하다.
물론 김천지역의 지가가 상승되면 나쁠것은 없지만 문제는 일부 부동산업자들이 매매가 불가능한 가격인상을 지주들에게 부추겨 매물이 거의 없다는 점을 지적하지 않을수 없다. 관내에는 현재 70여개의 부동산 업자가 난립을 하고 있는데 외지에서 계속 김천에 사무실을 개소하는 부동산업자가 늘고있어 머지않아 백여개가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렇게 부동산 없자들이 많이 늘어나고 건전한 거래에 방해를 일삼는 외지인들의 불법행위가 판을 치고 있어 이 또한 문제점이 아닐수 없다.
이미 수사기관에서 부동산 투기꾼들에 대한 일제조사가 진행중에 있고 이러한 투기꾼들이 근절될때까지 수사기관에서는 지속적인 단속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하겠다. 결국 선량한 지주들만 피해를 볼수밖에 없고 땅값이 천정부지로 상승하다보니 매물거래가 자꾸만 줄어들수밖에 없다.
고속철역사유치, 혁신도시 유치가 땅 투기꾼들에 의해 농락당한다는 것은 김천발전을 저해하는 중요한 문제가 아닐수 없다. 하루빨리 부동산 투기꾼들을 색출해 건전한 거래풍토가 정착되어 활발한 거래가 이루어질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김천시 관내 식당들 서비스가 부족하다 금년 10월에 치뤄지는 전국체전 개최도시인 김천을 방문했던 대다수 외지인들은 식당들이 너무 불친절하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아직 전국체전 개최가 7개월 정도 남아있긴 하지만 지금부터 사전준비를 철저히 해야만 전국체전 개최준비에 만전을 기할수가 있다.
물론 식당의 불친절 외에도 여러가지 문제점들이 대두되고 있긴 하지만 금년의 전국체전을 시작으로 내년의 전국소년체전 그 이듬해에 전국 장애인체전을 감안한다면 이번기회에 3년연속 전국규모의 체육행사를 치룸으로서 기대되는 경제파급효과도 중요하겠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친절과 서비스를 생활화하는 평범한 생활지혜를 터득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할 것이다.
식당뿐 아니라 숙박업소, 유흥업소등 선수, 임원, 관계자들이 찾아갈 수 있는 모든 서비스 업종들은 업종별 분야별로 스스로 자정하며 서비스 기능을 강화하는 대책마련에 노력해야만 한다. 특히 김천시에서도 외형적 준비보다는 해당업체들을 교육하는 특별 프로그램을 준비해 업소들이 장사도 잘되고 친절한 서비스에 고맙다는 인사도 들을수 있도록 철저한 사전교육이 뒤따라 주어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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