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에서 개최되는 2006년도 제87회 전국체전의 대회조직위원회가 공식적으로 창립총회를 가지고 성공체전 준비에 돌입했다. 지난 6일 오전 11시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가진 창립총회에는 이의근 도지사를 비롯해 김상기 50사단장, 윤시영 경북지방경찰청장, 도승회 경북도 교육감, 성웅 직지사 주지스님, 최억만 경북도 체육회 상임부회장 등 내빈과 200여명의 조직위원들이 참석했다. 이의근 도지사는 인사말에서 “성공적인 전국체전을 개최하기 위해서는 경북 도민이 하나 되어 힘을 합쳐야 한다”면서 “여기에는 체육계뿐만 아니라 경북도와 경북도내의 자치단체와 종교계, 문화계, 각종 시민단체가 모두 해당된다”며 참석한 각계 각층의 대표들에게 협력을 구했다. 또 “모두가 하나되어 전국체전에 전력할 때 우리가 기본 목표로 하고 있는 문화체전, 화합체전, 질서체전, 경제체전을 달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창립총회를 가진 대회조직위원회는 이의근 도지사를 위원장으로 하고 부위원장에 행정부지사, 경북도 교육감, 경북도 체육회 상임부회장, 김천시장이 선정됐다. 조직위원회는 경북도내의 각계 각층의 대표를 모두 망라해 모두 205명으로 구성됐으며 대회준비 운영의 최고기구로서 정책자문을 맡게 된다. 또한 대회운영에 따른 원활한 협조를 위해 4개 사회단체에 위촉장이 수여됐다. 이들 단체의 대표로 최억만 경상북도체육회 부회장, 이만희 문화원연합회 경북도지회장, 김청한 경상북도새마을회장, 장영자 경상북도 여성단체협의회장이 이의근 위원장으로부터 각각 위촉장을 받았다. 김천시에서는 오양근 부시장과 체전기획팀에서 창립총회에 참가해 전국체전 홍보 우편물을 참석한 대표들에게 배부하고 협력을 당부했다. 창립총회 후에는 오찬을 가지고 이의근 위원장을 비롯한 각계 대표들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성공적인 전국체전을 위해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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