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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편집국 기자 / 입력 : 2006년 03월 09일


 한나라당 공천 투명하고 공정하게 치뤄져야 한다


 


 지난 3일 한나라당 공천신청이 마감됐다.
 김천에서는 시장출마 예상자 10명의 후보중 9명이 신청을 했고 1명이 무소속으로 남았다.
 한나라당 측에서도 공천에 탈락할줄 알면서 왜 이렇게 많이 신청을 하느냐고 푸념을 한다.
 물론 여론조사를 거쳐 5~6명은 탈락시키고 3~4명선에서 경선을 할 것이라는 언론의 보도가 있었지만 경선참여도 못하는 5~6명의 후보들은 시민들에게 망신 당할 것을 예측하지 못하는것이 안타까울 뿐이다.


 임인배 국회의원도 초반에는 경선을 배제할 것이라고 표명한바 있으나 너무 많은 후보가 공천신청을 하다보니 경선으로 갈수밖에 없는 어려움에 처한 것 같다.


 일상적인 사고의 틀속에서는 공천가능성이 60~70% 정도는 되어야 공천신청을 하는것이 바람직 한것인데 공천가능성이 전혀없는 출마 예정자도 무작정 공천신청을 하는것은 상식의 한계를 벗어났다고 볼수밖에 없으며 모후보는 신청을 안했으면 좋겠다는 연락을 했는데도 공천신청을 하는 등 공천의 중요성과 의미를 퇴색시키는 행동을 하고있어  후보들의 자질을 의심하지 않을수가 없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1차 탈락하는 5~6명의 후보들은 시민들에게 부끄럽고 미안한 양심적 가치판단 기준에서 스스로 출마사퇴를 표명하고 자연인으로 돌아가는 진솔한 모습을 보여주어야만 한다.


 본지에서도 2주전부터 시장출마 예상자들을 각 1면씩 지면을 할애하여 상세하게 보도를 하고있지만 사실상 별도의 검증없이 본인들의 홍보기사와도 다를바없는 본인들의 생각과 의견이기 때문에 아쉬운 점이 있긴하지만 과연 이들중 몇명이나 후보등록을 하고 진정한 출사표를 던질지는 아무도 예측할 수가 없다.


 그러나 유권자들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기 위한 출마예상자들의 집중보도가 올바른 가치판단속에 후보를 선택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수있기를 기대해 보면서 이제는 후보들도 시민들에게 비웃음을 받는 어리석은 행동들은  자제해야만 할것이다.


 경선에 참여하게되는 후보들도 한나라당 공천이 곧 당선이라는 자만심에 현혹되어서도 안될 일이며 한나라당도 후보를 공천하는 과정에서 공정하고 투명하며 당선가능성이 높은 진정한 일꾼을 선택해서 공천을 할때 유권자 모두는 진정한 한표를 던져줄수 있을것이다.


 공천후유증으로 여러가지 잡음을 배제할수 없는데 경선참여 후보들은 경선 결과에 깨끗이 승복하고 올바른 정치문화가 정착할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줄 것을 당부해 본다.

편집국 기자 / 입력 : 2006년 03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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