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5-06-17 02:53:03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원격OLD
뉴스 > 종합

탐방-한돌조기축구회

한돌 2연패를 향해 달린다
편집국 기자 / 입력 : 2006년 03월 13일

 



 “슈팅해, 슈팅!”


 한돌 조기축구회 김호연(23세) 선수가 슈팅한 볼이 골네트를 흔들자 경기장에 있던 한돌회원들이 난리가 났다.


 


 입에서는 “나이스 슛”이라는 말이 연발됐고 얼굴에는 흡족함이 가득하다.


 12일 오전 9시 김천성의고등학교 운동장.


 한돌조기축구회 회원들이 이른 아침부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25일부터 시작되는 생활체육 축구대회가 눈앞으로 다가 왔기 때문이다. 이제부터는 쉴 여유가 없다. 개막일에 맞춰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손발도 맞춰야 한다.


 


 생활체육 축구대회가 한돌조기회에 남다르게 다가오는 것은 이유가 있다. 지난 대회 우승팀이 한돌조기회이기 때문이다. 이제는 2연패를 목표로 달린다.


 


 전력은 충분하다. 무엇보다도 60여명에 달하는 풍부한 선수층이 강점이다. 또한 연령층도 10대에서 60대까지 골고루 포진돼 있어 적재적소에 투입할 수 있다.


 게다가 뜨거운 열정까지 갖추고 있어 전대회 우승팀다운 면모를 갖추고 있으며 이번 대회 역시 우승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위성경 한돌조기회 회장은 “직장 다니랴. 아이들 키우랴 바쁘지만 1주일에 한번이나 두 번 있는 연습에 빠지지 않고 참여해주는 회원들이 너무 고맙다”며 “앞으로도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면서 “웃으면서 게임하고 게임이 끝난 후에도 웃음이 끊이지 않는 한돌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류성춘 트레이닝코치는 “작년 겨울 연습부족으로 팀원들의 체력이 많이 떨어졌다”며 “꾸준한 체력훈련과 스트레칭으로 팀원들의 체력을 끌어 올리겠다”고 밝혔고 장영기 한돌조기회 감독은 “지난해 제2회 김천시 생활체육대회 축구부문에서 한돌조기회가 우승했다”며 “올해   개최되는 3회 대회도 철저히 준비해 2연패의 영광을 차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돌조기축구회는 올해로 창단한지 12년이 됐다. 매주 일요일이면 운동장에 회원들이 모여 공을 차며 친목을 쌓아 지금은 조기회 분위기가 가족 같다. 팀원들의 회비와 찬조로 팀운영을 하고 있으며 작년과 올해에 젊은 선수들의 많이 보충돼 팀 전력이 상승했다.


 


 대회 2연패를 향해 달리는 한돌 조기회. 그들이 흘리는 땀방울 하나하나가 대회 2연패의 밑거름이 될 수 있을지 궁금하다.  


편집국 기자 / 입력 : 2006년 03월 13일
- Copyrights ⓒ김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많이 본 뉴스 최신뉴스
김천시, 김밥축제 캐릭터 ‘꼬달이’ 기념품 공모전 개최..
백신산업의 중심 경북, 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 착공..
송언석 국회의원, 원내대표 출마선언문..
김천시, 농업기계 무단 방치... 이제는 불법입니다..
송언석 의원, 백원국 국토부 2차관 만나 김천 ~ 문경철도 김천 도심지 우회 신설노선 반영 건의..
지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NEW 보금자리” 집수리 봉사..
김천시 대곡동 자연보호협의회..
김천대학교, ‘2025년 경상북도 청년(예비)창업가 육성사업’ 발대식 개최..
‘경북 새정부 국정과제 기획추진단’ 본격 활동..
“대한민국을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기획기사
김천시는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시민들의 환경 감수성을 높이고, 생활 속 환경보호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지구를 위한 작은 실천, 도서.. 
김천시에서는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시민들의 환경 감수성을 높이고 생활 속 환경 보호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환경 문화 독서 진흥프로그램.. 
업체 탐방
안경이 시력 교정의 기능을 넘어 하나의 패션 아이템으로 그 역할이 변화해가는 트랜드에 발맞춰 글로벌 아이웨어(eyewear)시장에 도전.. 
김천시 감문농공단지에 위치한 차량용 케미컬 제품(부동액, 요소수 등)생산 업체인 ㈜유니켐이 이달(8월)의 기업으로 선정되었다. 선정패 .. 
김천신문 / 주소 : 경북 김천시 충효길 91 2층 / 발행·편집인 : 이길용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의숙 / Mail : kimcheon@daum.net / Tel : 054)433-4433 / Fax : 054)433-2007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167 / 등록일 : 2011.01.20 / 제호 : 김천신문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42,461
오늘 방문자 수 : 6,169
총 방문자 수 : 99,854,0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