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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한돌조기축구회

한돌 2연패를 향해 달린다
편집국 기자 / 입력 : 2006년 03월 13일

 



 “슈팅해, 슈팅!”


 한돌 조기축구회 김호연(23세) 선수가 슈팅한 볼이 골네트를 흔들자 경기장에 있던 한돌회원들이 난리가 났다.


 


 입에서는 “나이스 슛”이라는 말이 연발됐고 얼굴에는 흡족함이 가득하다.


 12일 오전 9시 김천성의고등학교 운동장.


 한돌조기축구회 회원들이 이른 아침부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25일부터 시작되는 생활체육 축구대회가 눈앞으로 다가 왔기 때문이다. 이제부터는 쉴 여유가 없다. 개막일에 맞춰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손발도 맞춰야 한다.


 


 생활체육 축구대회가 한돌조기회에 남다르게 다가오는 것은 이유가 있다. 지난 대회 우승팀이 한돌조기회이기 때문이다. 이제는 2연패를 목표로 달린다.


 


 전력은 충분하다. 무엇보다도 60여명에 달하는 풍부한 선수층이 강점이다. 또한 연령층도 10대에서 60대까지 골고루 포진돼 있어 적재적소에 투입할 수 있다.


 게다가 뜨거운 열정까지 갖추고 있어 전대회 우승팀다운 면모를 갖추고 있으며 이번 대회 역시 우승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위성경 한돌조기회 회장은 “직장 다니랴. 아이들 키우랴 바쁘지만 1주일에 한번이나 두 번 있는 연습에 빠지지 않고 참여해주는 회원들이 너무 고맙다”며 “앞으로도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면서 “웃으면서 게임하고 게임이 끝난 후에도 웃음이 끊이지 않는 한돌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류성춘 트레이닝코치는 “작년 겨울 연습부족으로 팀원들의 체력이 많이 떨어졌다”며 “꾸준한 체력훈련과 스트레칭으로 팀원들의 체력을 끌어 올리겠다”고 밝혔고 장영기 한돌조기회 감독은 “지난해 제2회 김천시 생활체육대회 축구부문에서 한돌조기회가 우승했다”며 “올해   개최되는 3회 대회도 철저히 준비해 2연패의 영광을 차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돌조기축구회는 올해로 창단한지 12년이 됐다. 매주 일요일이면 운동장에 회원들이 모여 공을 차며 친목을 쌓아 지금은 조기회 분위기가 가족 같다. 팀원들의 회비와 찬조로 팀운영을 하고 있으며 작년과 올해에 젊은 선수들의 많이 보충돼 팀 전력이 상승했다.


 


 대회 2연패를 향해 달리는 한돌 조기회. 그들이 흘리는 땀방울 하나하나가 대회 2연패의 밑거름이 될 수 있을지 궁금하다.  


편집국 기자 / 입력 : 2006년 03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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