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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천을 끼고 있는 어모, 감문, 개령지역 상습침수 농지에 대한 다남지구 배수개선사업 주민설명회가 열렸다. 지난 14일 오후 2시 어모면 복지회관 2층 회의실에서 열린 주민설명회에는 한국농촌공사 경상북도 본부 구미지사 관계자와 어모, 감문, 개령면 농업인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한 농업인들은 어모면의 중앙들, 다남들, 군자들, 감문면의 구야들에 농지를 가지고 있는 주민들로 모두가 배수 사업과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다. 구미지사는 김천시로부터 이 지역이 상습침수로 피해를 입고 있으니 대책을 세워 달라는 요청에 의해 농림부를 거쳐 구미지사가 시행을 맡게됐다. 이에 지난 11월과 12월 다남지역에 대한 조사를 마치고 다남지구 배수개선사업안을 마련하고 1차로 주민설명회를 가지게 됐다. 구미지사 관계자는 다남지구를 중앙구역과 군자구역, 다남구역으로 크게 나누고 해당 구역별로 발생 가능한 문제점을 설명했다. 설명 후에는 주민들로부터 추가로 보완해야 할 문제점에 건의를 받았다. 군자지역에서는 중앙수로가 아천보다 낮아 침수가 많으니 구야로 올라가는 중앙수로의 개선을 요구했고 다남지역에서는 주배수로가 일부 정비돼 있지만 전체를 정비하고 배수로 확장과 전동배수문의 설치가 요구됐다. 또한 배수로가 좁고 풀이 많아 물빠짐이 원활하지 않으니 배수로를 정비해 줄 것도 요구했다. 이에 구미지사 관계자는 “계획을 변경해서 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하고 “이번 조사는 가장 기초적인 타당성 조사이며 상세한 조사는 이후 다시 진행 될 것이며 주민설명회 역시 1~2회 정도 더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업의 면적은 유역면적 516.1ha, 수혜면적 125ha이며 다남과 군자구역에 2개의 배수장이 신설된다. 다남과 군자, 중왕 3개소에는 배수문이 확장 신설되고 6조의 배수로(4천875m)는 확장 정비되고 10.8ha는 매립된다. 총 추정 사업비는 83억원이다. .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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