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g) 재경 김천향우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곽일석(59세)씨가 도의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2003년 12월 대항항공 국제선 조종사 생활을 마치고 퇴임해 비록 몸은 서울에 있지만 마음은 고향 김천을 떠난 적이 거의 없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고향 김천에서 봉사를 할 수 있을까,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대학에서 환경공학을 연구해 이 분야에 관심이 많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조종사생활을 하며 세계의 환경이 잘된 도시 사진도 많이 찍고 여기에 대한 연구 또한 적지 않게 해서 이것을 혁신도시가 건설되는 김천에 접목, 쾌적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발전시키는데 일조를 해야겠다는 욕심에 제가 몸담고 있는 한나라당 관계자와 고향 어르신들의 자문을 받아 출마를 결심하게 된 것입니다.”
감문면 은림리에서 출생해 감문중, 김천고, 서울산업대 환경공학과, 연세대 공학대학원 환경공학과를 졸업하고 그동안 조종사 생활을 해온 곽일석씨의 말이다. 육군대를 나와 항공중대장, 항공대장, 육군본부 정책기획실 항공사업기획담당관을 끝으로 16년간의 군 생활을 마감하고 육군소령으로 예편한 곽일석씨의 비행기 조종사 생활은 대한항공에서 그대로 이어졌다. 대한항공 국제선 조종사로 근무한 것이다.
재경김천향우회 운영위원, 서울시정개발 모니터요원, 연세대 공학대학원 환경공학 총동문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재경향우회 부회장 외 재경감문중 총동문회장, 백운장학회장, 서울 서대문신문 ‘해 담는 마을’ 명예기자, 행복한 가정 가꾸기 운동본부 주례전문가, 제87회 전국체전범시민운동 자문위원, 한나라당 중앙위원회 공익·법무분과 부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경북도나 김천시의 미래는 어떤 인물이 선출돼 의회를 구성하느냐에 따라 엄청난 차이가 난다고 봅니다. 금권선거가 사라져야 함은 물론 지연이나 학연에 얽매여서는 절대 옳은 일꾼을 뽑을 수 없습니다. 유권자들의 의식이 바뀌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고향 은림에 노모가 생존해 계시기 때문에 시간만 나면 김천을 찾았다는 독실한 기독교인인 곽일석씨는 부인 권영순씨와의 사이에 3남매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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