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포도축제가 2006년 경북을 대표하는 경쟁력 있는 경북도 지원 축제로 선정, 집중 육성된다. 지난 8일 경주 보문단지 내 경북관광홍보관에서 축제관련 전문가 7인으로 구성된 위원회의 심사결과 김천포도축제는 성장 잠재력을 갖춘 축제로 평가받아 앞으로 도비 지원은 물론 도로부터 홍보지원을 받게 됐다.
김천은 전국 포도 생산량의 11%를 차지하는 전국 최대 주산지로 김천포도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토양에 게르마늄을 함유하고 있으며 추풍령 고개에서 불어오는 신선한 바람과 일조량이 풍부해 밤낮의 일교차가 커 포도재배지의 최적지로 맛과 당도가 뛰어나다. 김천시는 1998년부터 해마다 김천포도의 명성과 우수성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해 포도축제를 개최해 오고 있다.
김천포도축제는 포도아가씨선발대회를 비롯해 서울 부산, 대구 등 대도시 소비자 초청 포도농원 현장체험, 전국의 역광장에서 개최한 포도시식회, 서울지역 농협유통 판매점에서의 포도 기획전 등 전국을 무대로 다양한 기획행사로 개최해 오고 있다. 한편 지난달 28일에는 전국최대 주산지인 봉산면과 대항면 일원 8만3천 평이 포도특구로 지정돼 김천 포도산업은 제2의 도약기를 맞고 있다.
김천시는 앞으로 포도특구 사업개발로 세계에서 손꼽히는 명품 브랜드를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한편 경상북도 집중육성 축제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포도축제의 상품성을 높여 지역경제와 관광활성화를 동시에 꾀한다는 계획이다. ▼ 사진은 지난해 포도축제 행사 장면 .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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