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이상한 택시(?)로 인한 웃지 못할 일이 있었다는데. 사연을 들어보니 한 어르신이 택시를 잡기 위해 발을 동동 구르다가 마침 도로옆에 서 있는 택시를 발견하고 얼른 가서 탔다는 것. 택시에 타고 보니 파란제복을 입은 점잖아 보이는 기사가 쳐다보더라는 것. 그래서 이 어르신은 행선지를 묻는 줄 알고 “00동으로 갑시다”라고 행선지를 알려 줬더니 기사는 아무말없이 출발을 했는데. 기사가 어찌나 과묵한지 가는 도중 한마디 말도 없어 좀 이상하기는 했지만 과묵한 택시기사도 있으려니 하고 있었는데. 목적지에 도착한 어르신, 내리면서 택시요금을 냈더니 어쩐일인지 기사가 요금을 받지 않아 어리둥절 했는데. 기사가 어르신에게 하는 말.“이 차는 택시가 아니라 경찰 순찰차입니다” 순찰차의 바뀐 디자인은 어르신들도 헷갈리는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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