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김천지역 후보 공천중 도의원1명과 시의원8명이 확정 발표됐다. 오는 27일 한나라당 경북도당의 심의를 거쳐 발표하는 시장 후보를 제외하고는 거의가 확정 발표될것 같다. 가장후보 공천이 거의 확실시 되던 최대원 출마예정자가 선거법 위반으로 대구지방법원 김천지원에서 벌금 2백만원을 선고받은 것에 대해 한나라당 경북도당의 27일 심의에서 공천자격 여부에 대한 최종 결정이 날것 같아 이를 두고 시민들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현재 한나라당 김천시장 공천희망 후보 4명중 1명이 선거법위반으로 처벌을 받은 것에 대해 3명은 공천받을 확률이 높아지니 좋아할수도 있겠지만 실제 당사자의 입장에서는 황당하고 난감할수 밖에 없다. 최종적인 결정이야 한나라당 경북도당 공천심사위에서 결정할 일이지만 만약 선거법위반을 문제삼는다면 최대원 출마예정자는 출마도 해보지 못하고 중도에 탈락하는 불운을 겪을 수 밖에 없다.
한나라당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최대원 출마예정자의 퇴진이 가닥을 잡고 있는 상황에서 제3의 인물이 공천을 받을것이라는 뜬소문이 빠르게 김천 시내에 퍼져 김천을 발칵 뒤집어 놓고 있다.
예비심사에서 탈락한 후보부터 출마가 거명 되었던 인물까지 설왕설래가 난무하지만 결국 제3의 인물 영입설은 전혀 예상하지 못한 새로운 인물을 지칭 하는 것이라 해석할 수 밖에 없다. 시장 공천에서부터 도의원 2선거구도 아직은 공천자가 불투명한 상태이고 시의원 공천자도 갑론을박 예상을 뒤엎는 발표가 잇따르고 있다.
물론 임인배 국회의원도 정치입문 10년만에 이번처럼 공천후유증으로 가슴앓이를 해 본일이 없겠지만 ‘제3의 인물’ 영입론 등 지방 언론에 보도되고 있는 각종 악성루머가 더이상 회자되지 않도록 조속한 결단을 내려 주어야만 한다. 출마자들의 입장이 되어보지 않고는 출마자들의 마음을 읽을 수가 없다.
그러나 대다수 출마자들은 한나라당 공천을 받기위해 마음을 졸이고 기대에 부푼다. 지금처럼 제3의 인물이 거명 되고 엉뚱한 사람들이 공천을 받으면 출마자는 낙담을 하고 지지자들은 힘이 빠진다. 하루빨리 공천이 마무리되고 공명정대한 건전한 선거운동이 펼쳐지기를 기대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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