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g)
꽃가루 은행을 활용한 과일 생산이 인기를 끌고 있다. 시에서는 지난 1일부터 관내 과수농가를 위해 꽃가루 은행을 개장, 꽃가루 채취와 인공수분 기술지도를 하고 있다. 인공수분은 꽃가루가 적은 신고배 품종에 꽃가루가 많은 추황, 수황, 풍수, 행수, 신수, 화산, 신흥, 원황, 감천, 만수 등의 꽃을 채취해 인공수분 시킴으로 결실율을 향상시키고 상품과율을 30%증가 시킬 수 있다. 그리고 적과시 필요한 노동력을 30%정도 절감할 수 있는 획기적인 재배방법으로 김천지역 과수재배 농가들에게 고품질 생산에 큰 몫을 차지할것으로 기대 하고 있다. 꽃가루은행을 이용한 지난해에는 239농가에 100ha 분량의 화분을 제조해 인공수분을 실시했으며 잔여화분은 영하20도씨 냉동 저장했다가 금년에 발아율을 보고 증량제를 첨가해 인공수분시에 활용할 계획이다. 2002년에 설치한 꽃가루 은행은 해가 지날수록 이용농가의 호응도가 좋아 금년도에도 꽃가루은행 이용 인공수분을 하는 농가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전정숙 김천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꽃가루은행은 주로 배 재배농가에서 이용하고 있으나 앞으로 복숭아, 사과재배 농가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을 정립해 과수농가의 소득향상을 위한 현장지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