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5-08-20 18:40:24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원격OLD
뉴스 > 사회종합

전단지 홍수에 시민들 “짜증”

버려진 전단지 미관 저해
편집국 기자 / 입력 : 2006년 04월 06일
 

  넘쳐나는 광고 전단지 홍수에 시민들이 골탕을 먹고 있다.


 


  시민들은 자고 일어나면 문 앞에 놓여있는 전단지와 퇴근 후 집 앞에 놓여 있는 전단지와 매일 씨름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광고 전단지는 바로 바로 치우지 않으면 문앞에 수북이 쌓여 빈집으로 오인 받아 도둑의 침입을 유발하기도 할뿐 아니라 집이나 아파트의 미관까지 저해하고 있다.


 


  특히 스티커형 광고물은 한번 붙이면 떼어내기가 힘들며 떼어낸다고 해도 자국이 남아 원성의 대상이 되고 있다.


 


  김천의 경우 한 가정당 하루에 들어오는 광고물은 최소한 3종류 이상이며 많게는 5종류가 넘을 때도 있다. 광고물의 종류도 다양해서 대형할인점을 할인을 알리는 전단지부터 열쇠나 음식점 개업 등 모든 업종의 광고물이 모두 나돌고 있다.


 


  광고물을 돌리는 아르바이트생이 하루에 배부하는 광고 전단지는 보통 1천부이다. 그런데 이런 아르바이트생 10명이 한명의 광고업체 직원에 배속돼 있으며 김천에는 이런 직원이 여러 명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들 외에 개인적으로 광고물을 돌리는 상인들까지 있어 광고물은 더욱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모 전단지 아르바이트생은 “상업적인 홍보를 목적으로 배포되는 전단지를 보는 사람도 있지만 대부분의 전단지가 쓰레기통이나 길거리에 버려져 주변환경을 더럽히는 것은 사실이며 전단지를 받은 시민들 역시 귀찮아 한다”고 말하고 “하지만 전단지를 많이 돌리면 돌릴수록 일당이 많아지기 때문에 빈집인 것을 알면서도 전단지를 돌려야 하고 전단지로 인해 주변환경이 더러워지더라도 돌릴 수 밖에 없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한 시민은 “날마다 들어오는 광고물 처리가 너무 짜증난다”며 “조간신문에 함께 들어오는 광고물만 해도 처리가 힘든 실정인데 집앞에 따로 전단지가 또 들어오니 쓰레기통이 전단지로 넘쳐난다”며 고 말해 대책 마련이 시급하지만 특별한 대책이 나오지 않고 있어 문제의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편집국 기자 / 입력 : 2006년 04월 06일
- Copyrights ⓒ김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많이 본 뉴스 최신뉴스
“서예의 숨결, 타묵의 울림” 김천 출신 율산 리홍재 특별초대전..
제10회 경상북도협회장배 생활체육농구대회, 김천서 개최..
김천상공회의소 ‘2025년 모빌리티 산업 활성화를 위한 안전환경 구축 지원사업’ 1차 선정위원회 회의 개최..
경북도, 현장준비체제 대전환! APEC 전 분야 윤곽 보인다..
김천소방서, 위험도로 대응 위한 소방차량 운전능력 집중 교육..
한국자유총연맹 김천시지회, 태극기 나눔 캠페인 전개..
제80주년 광복절, 대신동 신양마을 태극기 물결로 물들다..
김천소방서, 경상북도 의용소방대 강의경연대회‘우수상’수상..
김천시청어린이집, 감사의 마음 담아 ‘빙수데이’ 행사 개최..
(사)경북ICT융합산업진흥협회-경북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경북보건대학교 상호협력 협약 체결..
기획기사
배낙호 김천시장은 지난 4월 3일, 임기를 시작하자마자, 제1호 공약인 ‘시민과의 소통’을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22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배낙호 김천시장이 민선 8기 취임 100일을 맞아 김천신문 독자위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시정 운영 철학과 향후 방향에 대해 진솔하게 밝.. 
업체 탐방
안경이 시력 교정의 기능을 넘어 하나의 패션 아이템으로 그 역할이 변화해가는 트랜드에 발맞춰 글로벌 아이웨어(eyewear)시장에 도전.. 
김천시 감문농공단지에 위치한 차량용 케미컬 제품(부동액, 요소수 등)생산 업체인 ㈜유니켐이 이달(8월)의 기업으로 선정되었다. 선정패 .. 
김천신문 / 주소 : 경북 김천시 충효길 91 2층 / 발행·편집인 : 이길용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의숙 / Mail : kimcheon@daum.net / Tel : 054)433-4433 / Fax : 054)433-2007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167 / 등록일 : 2011.01.20 / 제호 : 김천신문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65,083
오늘 방문자 수 : 46,573
총 방문자 수 : 103,388,0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