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장에 반갑지 않은 불청객이 등장해 양가 혼주들의 불평이 이만저만이 아니라는데. 알고 보니 지난 2일 결혼식장에 처음보는 하객이 나타나 축의금 봉투를 전달하고 허겁지겁 사라지는 하객이 있어 봉투를 확인해보니 흰종이만 두 장 달랑 들어있더라는 것. 축복과 격려만 받고 결혼식을 올려도 모자란 마당에 반갑지 않은 불청객이 나타나 매우 불쾌했지만 피해액이 적어 신고를 하지 않고 있었는대. 같은 곳의 장소의 다른 축의금 접수처에서도 같은 일이 발생해 그냥 두고만 볼일이 아닌 듯. 빈통투를 받은 한 혼주는 “이야기를 들어보니 이런 일이 어제 오늘 일이 아닌데 피해를 당한 사람들이 미리 알려주거나 예식장 관계자들이 보안을 더 철저히 해 주었다면 좋은 날 이런 어이없는 일은 안당했을 것”이라며 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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