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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보건소에서는 지난 6일 3층 회의실에서 관내 어린이집 교사 46명을 대상으로 취학 전 아동의 시력 검진 방법과 절차에 대한 담당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취학 전 어린이의 건강한 시력발달을 위해 바른생활을 습관화하고 부모들이 가정에서 자녀의 시력관리를 스스로 할 수 있도록 능력 배양, 그리고 눈 질환의 조기 발견과 처치를 통한 시각장애 예방에 중점을 두었다. 어린이들은 심한 원시나 사시 혹은 다른 원인으로 시각장애가 있더라도 잘 표현하지 못하기 때문에 치료가 늦어져 끝내 약시, 실명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지만 담당교사와 부모들이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면 실명의 큰 위기를 막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그에 따라 어린이집 교사들의 성의 있는 검진과 협조를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각 어린이집의 취학전 어린이를 대상으로 1차 시력검진은 시력검사용 그림표를 각 가정으로 배부해 부모가 검사를 하고 이상이 발견된 어린이는 보건소에서 2차 검진 후 정밀검사대상자는 안과 병의원에 의뢰해 취학 전 어린이들의 시력보호에 최선을 다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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