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g)
무소속으로 활동하던 박보생 시장후보가 한나라당에 입당하고 공천을 신청할 것이라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박보생 시장후보는 지난 11일 오후 2시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이 같이 발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본지 취재기자, 사진기자, 인터넷 동영상 촬영기자를 포함해서 지역일간지, 주간신문, 인터넷 신문기자와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박보생 후보는 기자회견에 앞서 기자회견문을 돌리고 한나라당에 입당하게 된 이유를 기자회견문 낭독을 통해 밝혔다. 박 후보가 낭독한 ‘한나라당 입당의 변을 밝히면서’에 따르면 “이제껏 저 혼자 유일하게 한나라당의 공천없이 무소속으로 홀로 이 시간까지 어려움을 헤치고 여러분의 지지와 사랑을 받으며 뛰어 다녔다”며 “저를 걱정하고 아껴주시는 많은 분들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 한나라당 입당을 결심하게 됐다”고 하고 “흩어진 지역정서를 한테 묶어 화합된 김천시민의 마음을 모으고 하나되는 김천, 화합의 김천, 우리 모두가 함께하는 동반시대의 김천을 꼭 이루겠다”고 했다. 한나라당 입당과 공천을 신청한 이유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대구 경북은 한나라당의 터전이나 공무원의 신분상 입당과 공천을 신청하지 않았다. 그런데 최근 한나라당의 추가 공모를 보고 신청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나라당 공천 신청에 대해 자신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나름대로 확신하고 있으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경선을 하게 된다면 참가할 의향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경선에 대해서는 아직 생각해 본 바가 없다”고 말했다. 잦은 선거로 인해 지역발전을 저해한 것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걸림돌이 있다면 화합해서 발전을 추구할 것”이라고 답했다. 또 추가모집에 대한 비판과 불만의 목소리에 대해서는 “이런 비판은 들어본 적이 있다”며 “불평이 있다면 대화를 통해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으며 왜 당을 지향하는지에 대한 물음에는 “혼자의 힘보다 당의 힘을 받아야 더 큰일을 할 수 있다”고 답했다. 이밖에 학연 지연 혈연을 떠난 자신있는 인사문제와 밖에서 공무원을 보는 시각, 지역현안에 대한 질문이 있었다.
기자회견을 하는 박보생 후보 .jpg)
기자회견문을 읽는 박보생 후보 .jpg)
기자회견장에 온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