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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원 누가 뛰나

“한숨 짓는 농촌을 희망의 농촌으로” 김기찬 예비후보 도의원에 출사표
편집국 기자 / 입력 : 2006년 04월 13일

 김기찬 (49세)씨가 경상북도의원 제1선거구에 무소속으로 후보 등록을 하고 표심잡기에 여념이 없다.


 


 김기찬 예비후보가 내건 슬로건은 “한숨짓는 농촌에서 희망과 활기 넘치는 도시로 만들겠습니다”라는 것이다.이 슬로건에는 김기찬 예비후보가 살아온 인생 흔적과 앞으로의 공약이 모두 담겨 있다.


 


 가난한 소농 집안의 5형제 중 차남인 김기찬 후보는 고등학교에 진학할 수 없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김천농고 실습생으로 들어가 학업과 방과 후 축사일을 병행하며 학업을 마쳤다. 이후 성주원예협동조합에 근무하며 농사를 지었지만 성주댐이 들어서는 바람에 이주민 신세가 됐다. 현대건설과 중장비 임대사업을 하기도 했으며 KBS에 근무하며 전공인 축산을 계속하기도 했다.


 


 그러던 상주 모 도의원의 도움으로 상주대학교에 만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아버지가 공부하는 모습을 보이니 자녀들은 스스로 공부를 하게 됐다.이제 김기찬 예비후보는 자신이 받은 것을 도의원이 되어 보답하고 싶어한다. 우여곡절을 겪으며 살아온 인생경로에서 보듯 김기찬 예비후가 겪어보지 않은 일이 없다. 부항댐 건설로 발생하는 이주민의 심정을 너무도 잘 알뿐만 아니라 농업인의 처지 또한 손바닥 보듯 환하게 알고 있다.  


 


 “333 주기라는 것이 있습니다. 입사한지 3일이 힘들고 3주가 힘들며 3개월이 힘들며 3년 후에는 자신이 가고 있는 길이 올바른지 스스로 판단해 보아야 한다는 뜻입니다. 저는 오랜 시간동안 심사숙고 했고 제가 가는 길이 올바른 길이라는 판단을 내렸습니다. 이제 이 지역사회로부터 받은 은혜를 제가 가진 경험과 노력을 보답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주요경력


·상주대학교 축산학과 졸업


·(전)성주원예협동조합근무


·(전)한국방송공사 KBS 대구방송국 근무


·(현)KBS 대구방송총국 VIDEO 통신원 김천분소장


·(현)재향군인회 조마면회장


·(현)조마면 방위협의회 위원


·지역사회봉사 표창장(김천시장)


·공로표창장(국회의원)


·공로표창장(어모부대장) 

편집국 기자 / 입력 : 2006년 04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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