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베트남 참전 유공 전우회(회장 강영구)는 15일 오후 2시부터 김천시 대광동 소재 환경공원에서 "베트남 참전 기념비" 를 건립하여 제막식을 가졌다.
세계의 평화와 자유민주주의 십자군으로 나라의 부름을 받고 베트남전에 참전하여 대한민국 국군의 용맹을 세계만방에 떨쳤으며, 1960년대 암울했던 국가경제발전의 초석이 되어 한강의 기적을 만든 베트남 참전 용사들의 국가와 민족에게 지대하게 공헌함과, 또한 1964년 7월18일~1973년 3월 23일까지 8년 8개월동안, 32만여명의 참전전우중 5천여명의 전사자와 10만여명의 전상자들과 ,고엽제에 노출되어 지금까지도 고통의 나란을 보내고 있는 전우들을 위로하고,
파병의 참뜻을 널리 알리고, 후세들에게 우리민족의 용맹성과 호국정신을 계승 시키고자, 김천지구 참전 전우 228명의 정성어린 모금과 김천시 지원금 일억원으로 건립하게 되었다.
본 기념비는 베트남참전용사들의 승리를 표현하였으며 고려대 미술학부 조소과 강희덕 교수가 제작하였으며, 조각상은 베트남 전쟁시 쏟아지는 포화 속에서 두아이를 구출해 나오는 전우의 모습을 촬영하여 세계사진작품상 퓰리쳐상을 수상한 프랑스 종군기자의 사진의 모습으로 인간의 존엄성과 생명의 소중함을 염원하는 작품이다.

이인우 베트남참전기념비 건립 추진위원장의 기념사

감사패를 받는 정효식 사회산업국장

감사패를 받는 강희덕 교수

기념비 건립을 축하하기위하여 참석한 내빈들

제막에 앞서 테이프 커팅식

기념비 제막식

김천 한일여중 관악대의 연주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