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5-05-11 07:39:06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원격OLD
뉴스 > 종합일반

김정국 의장, 밀실 공천에 반발 ‘탈당’

나영민 도의원 후보 등과 기자회견
편집국 기자 / 입력 : 2006년 04월 18일

 

 김정국 시의회의장과 나영민 도의원 후보, 이정열 시의원, 양병직 시의원, 이상대 전 시의원, 김현구 전 시의원, 이상영 시의원 후보 등과 함께 기자회견을 가지고 한나라당 임인배 의원의 밀실공천에 반발해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를 밝혔다.


 


  지난 18일 오후 3시 시의회 2층 회의실에서 가진 ‘탈당 및 무소속 출마’ 기자회견장에는 김정국 의장과 뜻을 함께 하는 나영민 도의원 후보외 5명과 한나라당 탈당을 신청한 수백여 한나라당원이 참석했다.


 


 한나라당 당원들은 기자회견에 앞서 김천시의회 1층 로비에 마련된 탈당신청 접수처에서 탈당신청서를 작성했으며 기자회견이 시작되는 3시경까지 500여명에 이르는 당원이 탈당 신청서를 냈고 이후에도 신청서접수는 계속됐다.


 


  오후 3시경 기자회견장에 모습을 드러낸 김정국 의장과 나영민 도의원 후보외 5명은 참석한 기자들과 시민들에게 인사를 마치고 김정국 의장이 기자회견문을 낭독했다.


 


 김의장은 ‘탈당 및 무소속 출마’ 기자회견문에서 ‘임인배 국회의원의 자질미달로 오늘 이 자리가 마련된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며 오늘에 이르기까지 수없는 번민이 있었다’고 밝히고 ‘허울뿐인 공천심사위가 임의원에게 휘둘려 자신들이 내세운 공천기준조차 무시하고 평소 자신들을 부정했던 사람을 공천해 김천시민 정서를 철저히 무시하는 오만함의 극치를 보여주었다’고 비난했다.


 


 이에 ‘상식없는 행위에 분노를 삭이지 못한 저와 동료의원 및 당원동지 여러분이 힘을 합쳐 오늘부로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김천시장에 출마해 시민과 함께 임인배 의원을 응징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국 의장은 한나라당에 공헌한 공적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공천을 받지 못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 대해 “일만 잘하면 가장 잘 하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임의원이 공신과 이념, 주체를 초월해서 공적보다는 현실의 사탕을 선택했고 손금없는 사람을 선택해서 발생한 일”이라고 답변했다.


 


  또한 열린우리당 입당과 관련해서는 “저의 인기가 높아지자 당선되면 열린우리당에 입당할 것이라는 악의적인 소문을 퍼뜨려 지지율 하락을 유도하는 흑색선전이 난무하고 있지만 어떤 일이 있어도 열린우리당에 입당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무소속 연대에 대한 질문과 시장에 당선된다면 임의원과의 관계를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도 있었다.


 


  기자회견을 마치자 시의회 1층에 모여 있던 시민들이 임의원을 비난하는 구호를 외치기도 했다.


 



 기자회견장을 찾은 시민들


 



 탈당 하는 한나라당 당원들


 


편집국 기자 / 입력 : 2006년 04월 18일
- Copyrights ⓒ김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많이 본 뉴스 최신뉴스
날아라 새들아, 다시 부르는 어린이날의 노래..
불기 2569주년 부처님 탄신을 기리는 봉축법요식..
‘광주 원정 설욕 각오’ 김천상무,..
경북도-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주, 자매결연 20주년 기념행사 성황..
최중증 발달장애인 서비스 제공기관 전문교육 실시..
김천부곡사회복지관, 어버이날 맞아 “부곡 효(孝)잔치” 성료..
“제63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성화 채화 봉송”..
제63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김천에서 화합과 감동의 막 올리다..
경북 초대형 산불, 초고속 회복을 위한 복구계획 최종 확정..
제63회 경북도민체전 사전경기 방문 ‘시군선수단 환영!’..
기획기사
김천시는 매년 차별화된 주거복지 정책을 선보이며, 실효성 있는 대응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2025년에도 저출생 문제 해소와 시.. 
2024년 여름, 김천시는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인해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특히 봉산면에는 시간당 8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졌으며, .. 
업체 탐방
안경이 시력 교정의 기능을 넘어 하나의 패션 아이템으로 그 역할이 변화해가는 트랜드에 발맞춰 글로벌 아이웨어(eyewear)시장에 도전.. 
김천시 감문농공단지에 위치한 차량용 케미컬 제품(부동액, 요소수 등)생산 업체인 ㈜유니켐이 이달(8월)의 기업으로 선정되었다. 선정패 .. 
김천신문 / 주소 : 경북 김천시 충효길 91 2층 / 발행·편집인 : 이길용 / 편집국장 : 김희섭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의숙 / Mail : kimcheon@daum.net / Tel : 054)433-4433 / Fax : 054)433-2007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167 / 등록일 : 2011.01.20 / 제호 : I김천신문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42,785
오늘 방문자 수 : 13,048
총 방문자 수 : 98,156,0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