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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창단한지 4년째인 금석조기축구회가 작년 김천축구협회장기 준우승에 이어 올해 제3회 생활체육협회장기 대회에서 3위에 입상 하는 등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4강 진출팀 중 유일하게 단일팀으로 구성되 다른 팀 보다 선수층이 얇은 금석 조기회는 주전 비주전 구별 없는 선수 투입으로 인한 매끄러운 팀플레이와 정확한 장거리 패스를 바탕으로 준결승 까지 진출했지만 준결승에서 올해 우승팀인 월드조기회를 만나 3대2로 아깝게 져 공동3위에 그쳤다. 매주 금요일 조각공원에서 4~5명 족구를 하다 점차 인원이 늘어나 축구로 전향하면서 만들어진 금석조기회는 회비와 찬조금으로 조기회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중앙중학교에서 연습을 가진 금석조기회는 올해 중앙고등학교로 운동장을 옮겨 현재 황악조기회, 김천조기회, 그린조기회와 같이 일요일 오전 7시부터 12시까지 운동을 하고 있으며 매주 약 20명의 회원들이 운동장을 찾고 있다. 금석조기회 지용식 회장은 “평상시 해왔던 것처럼 일찍 나와서 다른 팀 보다 더 열심히 운동을 하면 시합에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며 “연습을 시합처럼, 시합을 연습처럼 했으면 좋겠다”고 말하면서 “팀원이 적어 다른 팀에 위축이 되는데 연습을 열심히 해서 금석조기회의 실력이 향상되면 다른팀에 위축되지 않고 오히여 다른팀들이 우리팀을 상대하기 힘들어 할 것”이라도 말했다. 한편 금석조기축구회는 올해 목표를 가을대회 우승으로 잡고 있다. 올해 첫 대회를 3위라는 좋은 성적으로 입상해 주위조기회들의 집중견제를 받고 있지만 금석조기회 팀원들의 꾸준한 몸관리와 끈끈한 팀웍이 있다면 가을 대회 우승은 물론이고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높은 목표를 세워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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