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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는 25일 오후2시 삼락동에 위치한 직지천 둔치에서 박팔용 시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 단체장과 3천여 명의 일반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삼락동-다수동을 연결하는 도로개설사업 기공식을 가졌다. 삼락~다수간 도로개설사업은 제87회 전국체전이 개최될 10만여 평의 종합스포츠타운 외에도 문화예술회관, 2개의 대학교, 법원·검찰청 등 공공기관이 위치하고 있으며 최근 1천여세대의 대단위 아파트 건립으로 교통량이 현저히 증가하는 추세에 있어 이를 해소하기 위한 사업. 이와 같은 사정인데도 진입도로는 교동교에서 운동장을 지나 봉산면에 이르는 1개 노선 밖에 없어 그동안 종합스포츠타운과 문화예술회관 등에서 개최되는 각종 행사시 심각한 교통정체 현상을 빚어 교통량 분산을 위해 순환형의 대체도로 개설이 시급한 현안문제로 제기됐다. 특히 2006년 전국체전 개최지로 최종 확정된 이후 체전에 대비한 광역 교통망과의 연계는 물론 지역균형개발 차원에서 도로의 개설을 적극 추진하게 됐다는 것. 이번 삼락~다수간 도로 개설공사는 총 250억 원의 사업비가 소요되는 대규모사업으로 삼락동 김천대 앞에서 백옥동 한영전자 앞까지 직지사천을 횡단하는 150m의 장대교량을 포함한 미개설된 도시계획도로 1천300m를 4차선의 자동차도로와 자전거 전용도로, 인도를 금년부터 연차적으로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같은 삼락-다수간 도로 개설사업이 완료되면 시가지 우회도로의 기능을 담당해 교통소통 원활로 종합스포츠타운 접근이 용이할 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다소 침체됐던 삼락동과 다수, 백옥동간 물동량 수송 원활로 경제 활성화와 지역간 균형개발을 촉진하는데 크게 한 몫 할 것으로 보인다. .jpg) 김천시장 인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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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에 참석한 많은 시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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