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성면은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바르게살기협의회, 농업경영인회 등 8개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민ㆍ관ㆍ군 합동 산불예방대책협의회를 구성, 봄철 산불 예방활동을 조직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7개 리, 85개 자연부락으로 이루어진 구성면은 김천시 전체 702㎢의 산림 중 100㎢(14%) 정도의 산림이 분포돼 있는 지역일 뿐만 아니라 김천, 거창, 영동으로 이어지는 교통의 분기점으로 외지인의 출입이 잦아 산불 발생의 취약성, 위험성이 상존하고 있는 지역이다. 이에 지역 내 활용 가능한 인적자원을 적극 활용, 면 전체를 8개 권역으로 나누어 산불예방활동과 초동진화태세(비상연락망정비 등)를 확립함으로써 산불발생을 근원적으로 차단하고 있다는 것이다. 각종 행사시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는 교육을 하는 것을 비롯해서 권역별 순찰조 편성 운용, 외지인 및 산불 취약주민 ‘계도일지’ 작성, 관외 거주 출입 경작자 명부 작성ㆍ관리, 들별 산불 감시모니터요원 지정 등 순찰활동은 물론 산불 발생요인을 사전 파악해 관리하고 있다. 또한 막바지 봄철 산불 예방활동으로 관내 산불 예방 관계자들의 긴장감을 유지하고 지역주민은 물론 외지에서 찾아오는 산ㆍ약초 채취자들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기 위해 산불조심 스티커 2천매와 무단입산자 계고장 1천부를 자체 제작해 관내 전 세대 출입문에 부착하고 외지인의 입산 추측차량에 산불조심 계고장을 발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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