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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의 자비와 축원이 모든 생명에게”

직지사 대웅전서 부처님 오신날 봉축법요식
편집국 기자 / 입력 : 2006년 05월 05일



 


 부처님이 이 땅에 오신 날을 기념하고 부처님의 자비와 축원이 모든 생명에게 전해지기를 기원하는 부처님 오신날 봉축법요식이 거행됐다.


 


 지난 5일 오전 11시 직지사 대웅전에서 거행된 부처님 오신날 봉축법요식에는 관내 기관단체장은 물론 신도 3천여명이 운집했다.


 


 학인스님의 명종과 사회를 맡은 세명스님의 개회에 이어 보리수 합창단의 삼귀의, 반야심경 봉독, 직지사 어린이회의 헌화, 법성스님의 권공, 성웅주지스님의 축원, 청법가에 이어 회주스님의 봉축법어가 있었다.


 


  회주스님은 봉축법어에서 “부처님이 수행정진과 불가를 보이는 것은 고통에 허덕이는 중생에게 참 나를 보여 우리 안에 있는 자아를 일깨워 해탈에 이를 방법을 제시한 것”이라고 말하고 “이런 가르침을 받들어 실천수행하면 스스로 열반에 들 수 있으나 모든 존재에 불심이 들어 있다는 가르침을 망각하고 현상을 쫓아 불법을 구하는 것은 헛된 도를 행하는 것”이라고 경계하기도 했다.


 


  이어 함병문 제8교구신도회장이 신도들의 대표해 발원문을 낭독했다.


 회주 스님과 성웅 주지스님, 참석한 내빈들이 부처님에게 헌화하고 관불을 마치고 사홍서원을 끝으로 부처님 오신날 봉축법요식을 모두 마쳤다.


 


  이날 직지사에는 수많은 신도들과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해 직지사 일대에는 큰 교통혼잡을 빚었다. 하지만 경찰서와 해병전우회 등에서 신속하게 교통정리와 통제를 실시해 별다른 정체는 발생하지 않았다.


 직지사 곳곳에는 기원을 담은 연등이 걸렸고 부처님의 축원을 염원하는 신도들의 모습 역시 많이 보였다.


 


  공양하는 모습 역시 다른 날과 달랐다. 많은 신도들의 방문과 공양으로 넓은 공양전이 부족할 정도였으며 자리를 잡지 못한 신도들은 잔디밭에서 공양하곤 했다.


 또한 일부 출마 후보자들이 직지사 입구에서 신도들에게 한표를 부탁하며 명함을 건네는 모습도 자주 보였다.


 


 


   운집한 3천여명의 신도들.


 




  부처님의 자비와 축원이 모든 생명에게.....


 



 오늘은 부처님 오신날( 간곡히 염원하는 신도)


 


 


 대웅전을 가득 메운 연등과 신도들


 



 가족들의 무사 안녕을 비옵니다(연등에 소망을 담아 정성껏 달고 있다)


 



 


 부처님 오신날을 기리는 신도들.


 


 



  부처님의 자비 무료로 가져가세요


 


 

편집국 기자 / 입력 : 2006년 05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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