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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허한 자세로 분골쇄신할 각오”

송설교육재단 정해창 이사장 취임
편집국 기자 / 입력 : 2006년 05월 10일
 

 


 학교법인 송설교육재단 제5대 정해창 재단이사장 취임식이 10일 오전 11시30분 김천중고등학교 강당에서 개최됐다.


 


 김천중 졸업생(송설 4회)으로 1956년 12월18일 송설교육재단 이사장에 취임, 오늘에 이른 김세영 이사장이 이임함에 따라 정해창 송설총동창회 회장이 이사장으로 추대돼 취임식을 가진 것.


 


 도승회 경북도 교육감을 비롯한 교육계 인사, 송설동창회 임원, 각 기관 단체장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정해창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해방직후 김천중 교사로 부임해 기숙사 사감으로 봉직하던 선친을 따라 학교 뒤편 풀장 옆 사감관사 어린 시절을 보내 송정을 비롯한 교정의 구석구석 나무 한 그루, 풀 한 포기가 모두 정해창이란 인간의 정서함양에 바탕이 됐기에 김천고보에 대한 무한한 그리움을 안고 살아왔다”고 회상하고 “교육재단의 책임을 맡기에는 많이 부족하고 한계가 있음을 잘 알고 있지만 보다 겸허한 자세로 열과 성을 다해 분골쇄신 소임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정해창 이사장은 이어 “송설학원은 최송설당 여사께서 전 재산을 바쳐 설립한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사학의 명문”임을 상기시키고 “제4대 김세영 이사장께서 50년이란 긴 세월 재단을 운영하면서 학교 발전을 위해 큰 공헌을 하고 이번에 살신(殺身)의 결단을 내린데 대해 감사와 존경의 뜻을 박수로 전한다”고 말하고


 


“삼가 최송설당 여사의 숭고한 건학정신을 기리면서 경건한 마음으로 존경하는 고보할머니께 추모의 묵념을 드린다”며 “김세영 전 이사장을 비롯한 학교 운영에 헌신한 여러분께 거듭 감사의 뜻을 표하고 송설학원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며 취임사를 마쳤다.


 


  이어 임인배 국회의원과 정우 송설동창회 고문이 축사를 하고 교가제창으로 취임식을 모두 마쳤다.


 


 


   정해창 송설교육재단 이사장 취임식장 전경


 


  국민의례


 


  참석한 내빈소개


 


  취임식장을 가득 메운 학생들.


 


 이동식 김천중학교장이 경과보고


 


  정해창 이사장의 취임사


 


  정우 고문의 축사

편집국 기자 / 입력 : 2006년 05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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