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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의원, 질의서에 대해 서면 답변

최대원 후보 “답변으로 인정 못한다”
편집국 기자 / 입력 : 2006년 05월 16일
 

 최대원 시장후보가 지난 15일 오전 11시 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임인배의원의 공갈협박에 대한 공개 질의서’를 통해 6개항의 질의를 한데 대해 임인배 의원의 이름으로 서면 답면서를 보냈다.


 


  이 답변서는 모두 3개 항으로 공개 질의서 답변에 앞서 임의원의 심경을 밝힌 것과 ‘후보로 등록하면 죽는다. 선거 후 공중분해 될 것’이라는 것에 대한 답변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임의원에 대한 비판과 억지주장을 중단하지 않는다면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는 점도 경고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하지만 이 답변은 최대원 후보가 질의한 국회의원이 개인과 기업을 파산시킬 무시무시한 권력을 언제부터 누구에게 부여받았는지에 대한 질의에 대한 답변이 빠져 있을 뿐 아니라 공갈을 서슴치 않는 임의원에 대한 당차원의 처리 방침을 밝힐 것, 한나라당은 기업을 보호하는 정당인지 망하도록 권력을 휘두르는 정당인지 입장을 밝힐 것에 대한 답변 역시 빠져 있다.


 


  이에 대해 최대원 후보는 “이것은 절대로 답변으로 인정할 수 없다”며 “질의에 대한 합당한 답변이 없을때는 검찰 등 모든 기관에 고발할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다음은 임인배 의원 이름의 답변 전문이다.(최대원 후보의 질의서는 본사 홈페이지 전문이 게재되어 있다)




 


□  최대원씨의 공개질의서에 대한 답변




1. 최대원 후보의 공개질의서에 대한 답변에 앞서 그동안 본 의원과 최 후보와의 관계가 이렇게 까지 최악을 향해 치닫고 있는 상황을 보면서 세월의 무상함을 느끼게 된다.




김천에서 간간히 김천에 내려가서 위원장과 부위원장으로서 식탁에 마주앉아 식사를 함께하면서 지역발전과 김천의 미래에 대해 논했던 그 순간들이 선거라는 이유만으로 이렇게 상극의 상황으로 돌변하는 것을 보니 마음 한 켠으로 안타깝기 그지없다.




이번 지방선거 공천과정에서 애당초 최 후보는 전적으로 본인의 실수에 의해 선의든, 악의든 뜻하지 않은 선거법 위반 사실이 적발돼 사법당국으로부터 200만원의 벌금형을 받았다.




한나라당은 설령 당선 무효형에 해당되지 않는 벌금형을 받더라도 선거법 위반자에 대해서는 단연코 공천을 하지 않는다는 것이 기본 입장이다.




따라서 고심 끝에 경북도당 공천심사위원회가 최씨를 공천대상에서 배제시킨 것이라는 사실은 이미 다 알려진 사실이다.


 


그러나 최씨는 마치 국회의원인 본 의원이 의도적으로 공천에서 탈락시킨 것처럼 시민들을 오도하고 있는데 이것은 지역 국회의원과 한나라당의 속 사정을 너무나 모르고 하는 무책임한 처사다.


분명한 것은 기초단체장 공천권은 전적으로 경북도당 공천심사위의 권한이며, 의혹이 있으면 공천심사위에 이의를 제기해 줄 것을 촉구한다.




김천시정을 책임지겠다고 시장 후보로 출사표를 던졌으면 뜻뜻하게 시민 심판을 받는 것이 도리일 것이며, 그 이전에 선거법을 위반한데 대해 시민들에게 사과부터 하는 것이 순서일 것이다.




2. 최씨는 본인에게 최대원이가 후보로 등록하면 죽는다. 선거후 공중분해 될 것이라는 발언을 했다는 것과 관련해,




공인은 공인으로서 지켜야할 선이 있다. 그리고 선거에 출마한 공인이라면 특정인을 밟고 올라서서 당선을 노릴 것이 아니라 김천발전을 위하고, 김천시민을 위한 자신의 의지를 시민들에게 선보이고 심판을 받는 것이 도리다.




국회의원이 사적인 자리도 아니고, 공식 석상에서 그와 같은 발언을 했다는 최씨의 주장은 전혀 터무니없는 거짓 주장이며, 자신의 공천 탈락에 대한 억하심정을 본인에게 뒤집어 씌우려는 기만행위라는 사실을 밝혀 둔다. 




아울러 최씨는 구체적으로 언제 어디서 무슨말을 했다는 것인지 구체적이고 명확한 근거제시도 없이 남의 말을 인용해서 마치 사실인양 억지주장을 하는 것은 논리에 맞지 않다.




분명한 것은 결코 공,사석에서 그와 같은 발언을 한 사실이 없으며, 만일 최씨측이 이에 대한 구체적인 근거제시를 하지 못한다면 명예훼손으로 법적 대응을 강구할 것임을 경고한다.




최씨는 이성을 되찾아 후보들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시민들의 정당한 심판을 받을 것을 촉구한다.




3.지금까지 최씨측이 본인에 대한 엄청난 비판 발언에 대해 공천탈락에 대한 억울함으로 이해해 왔다.


최씨의 주장대로 최씨 본인만 명예가 있고, 정신적 충격이 있는 것은 아니다.




최씨의 허위주장으로 국회의원인 본인이 입은 명예와 정신적 충격에 대한 피해도 크다는 사실을 명심하기 바란다.




만일 앞으로도 계속해서 본인에 대한 비판과 억지주장을 중단하지 않는다면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는 점도 경고해 두는 바이다.






2006년 5월


국회의원 임 인 배

편집국 기자 / 입력 : 2006년 05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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