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내기가 눈앞으로 다가오자 모판을 손보는 농부의 손놀림이 분주하다. 바쁜 와중에도 손 놀림은 조심스럽다. 모 하나 하나가 농부에게는 귀중하지 않은 것이 없기 때문이다. 마치 자식처럼.(감문면 금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