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전국체전 성공개최 기원 제3회 김천 전국 마라톤대회가 지난 21일 오전 9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대회에는 풀코스와 하프코스, 10km, 5km에 참가신청을 5천명의 선수와 그 가족 2천명 등 약 7천명이 모여들었다.
오전 9시 출발을 앞두고 가진 개회식에서 박팔용 김천시장과 김정국 시의회의장이 소개되고 대회를 주관한 장재원 김천 마라톤클럽회장이 개회를 선언했다.
이들은 현장에서 경품권을 추첨해 세탁기, 냉장고 등의 경품을 나눠주었고 마라톤 천사로 알려진 김영아(외환은행)씨가 참가자들과 함께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었다.
이번 대회의 페이스메이커로 참가한 광화문마라톤모임 따로 모여 몸을 풀었다. 이들은 목표 시간대를 적은 풍선을 등뒤에 달고 있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밖에 많은 대회참가자들이 종합운동장 주변을 가볍게 달리는 등 몸을 풀며 출발 준비를 하는 모습이 보였다.
또한 자원봉사자와 한전 김천지점 등 많은 단체에서 천막을 치고 마실 것 등을 준비해 5km 선수들이 출발점으로 돌아오면 나눠줄 준비를 하는 모습도 보였다.
오전 9시가 되자 풀코스 선수들이 출발점 앞으로 모여들었고 박팔용 시장이 대포를 발사해 42.·195km의 출발을 알렸다.
조금 늦게 도착한 임인배 의원은 출발점에서 참가자들에게 소개됐다.
풀코스 출발에 이어 조금의 시간 간격을 두고 하프코스와 10km, 5km 참가자들이 출발했다.
이번대회 풀코스의 코스는 종합운동장- 교동교- 시민탑- 김천역-황금시장입구-김천교-베다니성화원-무실삼거리-율곡교(하프반환점)-아포건강랜드-아포초중고등학교-아포덕일한마음아파트-영남주유소(반환점)-아포덕일 한마음아파트-아포초중고등학교- 아포건강랜드-율곡교- 무실삼거리-베다니성화원-김천대교-교동교- 운동장이다.
10km는 운동장을 출발해 강변공원- 조각공원- 스파월드- 이마트- 시청입구- 신음육교위(반환점)-이마트- 부거리마을-김천농공고- 한일여중고- 운동장이다.
5km는 운동장을 출발해 강변공원- 조각공원- 강변공원을 거쳐 운동장으로 돌아온다.
이날 대회로 인해 풀코스와 하프, 10km 등의 코스에는 교통통제가 실시됐으며 한쪽 차선을 완전히 차단하고 나머지 한쪽 차선을 둘로 나눠 차량이 운행되기도 했고 사거리마다 경찰이 나와 직접 통제를 하고 수신호로 차량을 통행시켰다.
이로 인해 교통정체가 발생하기도 했으나 시민들이 한동안 기다려야 하는 불편에도 불구하고 잘 협조해줘 별다른 무리 없이 진행됐다.
마라톤을 알리는 홍보물
코스를 알리는 이정표
스프레이 파스로 준비 끝!
김천시 종합자원봉사센터의 음료봉사
수지침도 맞고 달리세요
한일여고 악대부의 연주
박팔용 시장 소개
장재원 김천 마라톤클럽 회장의 개회선언
경품 주인공 발표
이게 바로 세탁기
주인을 찾아가는 세탁기
장재원 회장의 경품 추첨
김정국 시의회 의장의 경품추첨
김영아씨와 함께 스트레칭
우리도 구석 구석 몸을 풀어야지
우리만 따라 달리세요(페이스 메이커들의 몸풀기)
풀코스 출발준비
한바탕 풍물을 놀아보자!!!
앞사람의 어깨를 풀어주며 출발을 준비하는 참가자들
풀코스 출발!!!
그래 힘껏 달리는 거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