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1 지방선거 D-7일 공명선거를 치룹시다. 5.31 지방선거가 이제 7일정도 남았다.
개정된 선거법에 따라 후보를 알리는 독특한 의상을 입고 운동원들이 목좋은 도로변에서 큰절을 한다. 제법 선거분위기가 무르익어 후보들의 로고송이 확성기를 통해 선거판의 분위기를 돋구어 주기도 한다.
물론 가두방송으로 눈쌀을 찌푸리는 시민도 있고 병원 주차장에 들어가 볼륨을 높여 환자들의 안정에 피해를 주기도 해 안쓰럽기도 하다. 후보들 스스로가 이러한 시민불편사항 들을 간과해 미리 조심하는 예의도 지킬줄 알아야 한다.
이제 7일만 지나면 5.31 선거가 끝이나고 우리 모두는 언제 선거를 치뤘냐는 식으로 다 잊어버리고 본연의 일상생활로 돌아온다. 정다운 이웃과 선·후배·친지들이 웃으며 대화할 수 있는 길은 이번 5.31 선거를 공명 정대한 선거문화를 정착시키는 것이다.
선거가 과열되면 흑색선전이 난무하고 친구가 적이되는 올곧지 못한 혼탁한 선거를 치룰수 있기 때문에 이제 부터라도 냉정을 되찾고 성숙된 선거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도록 우리 모두는 가일층 노력해야만 한다.
깨끗한 선거, 공정한 선거를 치루는 것이 김천을 발전시키는 초석을 다진다는 것을 후보들 모두가 절대로 잊어서는 안된다. 시민 모두가 투표에 참여합시다. 5.31 지방선거 에서는 처음부터 지지하는 후보를 열심히 도와주는 열성파도 있고 아직 누구를 선택할 것인지 결정하지 못하고 망설이는 사람도 있다. 20∼30 대 젊은층은 특히 선거에 무관심하고 투표율이 극히 저조하다.
지방정치가 지방화시대를 발전시키는 가장 밑거름이 되기 위해서는 지방선거가 안정적으로 치뤄져야 하며 지방선거가 안정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투표 참여율이 높아져야만 한다.
물론 젊은층 이나 시민들의 입장 에서는 투표를 해야겠다는 의무감 이나 투표권을 행사 해야 한다는 책임감이 많이 결여된 것은 사실이나 시대적 변화, 정치적 변화의 흐름 속에서 이제는 시민 모두가 주권행사를 해야 한다는 자긍심과 책임감을 느껴야 한다. 시민들이 모두 투표에 참여해서 지방정치가 안정된 발전을 거듭할 수 있도록 힘을 한데 모아 주어야만 할것이다.
이번 5월31일에는 우리 모두 꼭 투표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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