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G) (앞줄이 교통근무복이고 뒷줄이 외근복) 경찰관의 근무복장이 아이보리와 연회색의 상의, 감색의 바지로 개선됐다. 김천경찰서를 포함한 전국의 모든 경찰관들이 지난 22일부터 새 근무복을 입고 근무를 하고 있어 경찰서를 찾은 시민들이 경찰 근무복의 변화를 실감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인 근무복은 하늘색 상의였던 경찰 근무복이 지난 1996년 파란색 상의로 개선된지 10년만의 변화다. 홍익대 디자인연구소와 국내 유명디자이너 섬유전문가로 구성된 경찰복제자문위의 자문내용을 바탕으로 제작된 이번 근무복은 최종적으로 경찰관들의 의견을 수렴해 결정됐다. 새로 선보인 근무복은 기존 경찰복의 앞가슴 부분의 가리개를 없애고 통기성이 좋은 원단으로 제작해 기능성을 높였다. 아이보리와 연회색의 밝은 색상으로 명찰과 계급 견장이 눈에 잘 띄는 점도 장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또한 기존의 독수리 대신 새롭게 제정된 참수리를 어깨에 부착해 한국 경찰의 고유성과 날카롭고 강인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밖에 아이보리와 연회색 중 아이보리 상의는 교통경찰관이 입고 근무를 하고 있으며 연회색 상의는 외근 근무자들이 입고 있어 교통과 외근의 복장이 차별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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