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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일 벽화로 학교를 꾸미는 ‘학교! 우리 동네 미술관’ 행사가 열렸다. 지난 26일 오후 1시 양금초등학교 2학년 교실과 6학년 교실에서 양금초등학교 학생 및 병설 유치원생 64명과 선생님이 참여한 가운데 도판으로 공동화 그리기 행사가 열렸다.
이번 ‘학교 우리 동네 미술관’은 아이들의 도판공동화(타일벽화)로 학교의 빈 벽을 장식해 아이들에게 자긍심과 성취감을 심어 주고 학교를 아이들 속에서 살아 있는 미술관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최윤상 교장선생님은 인사말에서 “모두가 합동해서 작품을 만드는 것이니 나하나 쯤이야 라는 생각은 하지 말고 모두같이 열심히 하자”고 말하면서 “만들어진 작품은 교실이나 운동장에 자리를 마련해 전시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강사로 온 박미옥 도예작가는 “오늘 하는 작업이 찰흙 놀이 찰흙놀이와 비슷해 익숙할 것”이라며 “오늘 하는 도판에 공동화 그리기는 점토로 작업해 마르면 갈라져 버려야 하는 찰흙과는 다르게 구워서 영구적으로 보관이 가능하다”고 설명 했다. 도예 선생님의 설명 후에 학년별로 그룹을 만들어 주제를 정하고 도판에다 밑그림을 그린 후 채색작업 까지 하는 것으로 마무리 됐고 완성작은 도판을 가마에 구워 20일에서 30일 후 학교 벽에다 고정 설치한다. 한편 도판 만들기에 참여한 학생은 “선생님들이 직접 찾아 오셔서 클럽활동시간에 재미있는 타일 만들기를 해서 너무 재미있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체험활동이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jpg) "뭘 그리지??고민 되네" (도판에 뭘 그릴지 고민 하고 있는 학생들)
.jpg) 학생들에게 설명을 해주고 있는 선생님
.jpg) 양금초등학교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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