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g) 언어장애와 낯선환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결혼이주여성을 위해 특별한 자리가 마련됐다. 지난 8일 오후 2시 여성회관 2층에서는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한글, 요리, 컴퓨터, 미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이들이 한국생활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날 결혼이주여성 및 자녀교육에는 김천에 거주하는 105세대중 20여세대가 참석했다. 조명철 사회복지과장은 “농번기라 바쁜데도 불구하고 참석해 주어 감사하다”며 “오늘 교육이 신바람나는 가정을 영위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하고 “낯선 곳에서 적응하느라 어려움이 많겠지만 여러분을 위한 교육이니 많이 참석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교육에 대한 안내 후 이날 모인 이주여성들끼리 친교를 갖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타국에서 이주여성들이 폭넓은 친교를 가질 수 있도록 했다. 이날 개강식에서는 한국말을 전혀 할수없는 배트남 이주여성을 위해 통역관을 준비하는 세심함도 보였다. 여성정책개발원에서 주체하는 이 교육은 총 8주간에 걸쳐 이루어지며 일상생활에서 이루어지는 상황을 교재로 만들어 의사소통능력부족과 생활의 차이에서 오는 이질감을 줄여 빠른 정착을 유도하고 있다. .jpg) 자녀를 대리고 교육의 참여한 일본인 이주여성
.jpg) 교육을 기다리는 모습
.jpg) "부인이 낮설어할까봐 같이나왔다"고 말하며 다정히 챙기는 남편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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