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자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 임영화(유한킴벌리 김천공장장) 먼저 지난 5월 31일 지방선거에서 당선의 영광과 함께 우리 김천시의 미래에 대한 막중한 책임을 맡으신 박보생 김천시장 당선자님을 비롯하여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하신 시·도의원 당선자님과 그 동안 매우 힘든 가운데서도 내조를 아끼지 않으셨던 영부인 여러분들게도 심심한 축하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잘 아시다시피 우리 김천시는 조선시대부터 1960년 중반까지 중추도시로 성장하였으나 70년대 중반 이후 공업화의 물결에 편승하지 못하고 산업시설의 기반이 약화되어 도시 발전이 정체기를 맞이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민선 지방자치시대를 맞이하여 열악한 도시기반시설을 새로이 확충하는가 하면 환경친화적인 시정으로 열성을 다한 노력이 헛되지 않아 경부고속철도 김천역사가 유치되고 금년 10월에는 전국체전이 개최되며 최근에는 13개 공공기관이 이전하는 혁신도시로 선정되는 등 지역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해가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당선자 여러분! 오늘 이 자리를 빌어 우리 상공인들의 바람을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우리 김천시 상주인구가 줄어들고 있음을 모두가 걱정하고 있습니다. 상주인구가 늘기 위해서는 우리 김천에 더 많은 기업들이 유치되어야 합니다. 전국 각 지방 자치단체에서 기업유치를 위해 전 행정력을 동원하여 공장부지 알선, 자금지원, 공장 신·증설을 위한 원스톱서비스, 지방세 감면 등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하는가 하면 이미 지역 내에 상주하고 있는 기업에 대해서는 타 지역으로 이전해 가지 못하도록 ‘기업지원과’를 신설하여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등 기업유치와 기업지원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기존 상주 기업들이 추가 증설을 하고, 신규로 많은 기업들이 우리 김천에 유치될 수 있도록 타 지방자치단체와 차별화된 시 운영 전략을 수립하시고 경제 살리기에 모든 역량을 쏟아,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고 기업하기 좋은 김천시를 만들어 주시길 간곡하게 부탁 드립니다. 우리 상공인들도 김천시 발전을 위해 스스로 무엇을 할 것인가에 대해 더 깊이 고민하겠습니다. 끝으로 다시한번 박보생 김천시장 당선자님과 시·도의원 당선자 여러분의 앞날에 큰 영광이 있으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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