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인배 의원이 19일 제17대 국회 후반기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이하 과기정) 위원장에 선출됐다.
임인배 위원장은 “대구·경북은 연구와 생산이 결합된 지역이라는 뛰어난 장점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만큼 과학기술의 중심지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하고 “첨단 과학기술산업이 향후 수십 년간 대구·경북지역을 먹여 살릴 수 있는 든든한 발판을 구축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임 위원장은 “과기정위의 경우 테크노폴리스 조기 건설, 대구·경북과학기술연구원(DGIST)정착 등 지역민이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현안사업들이 산적해 있다”면서 “구미를 비롯한 대구·경북지역을 국내 최고의 모바일 클러스터로 구축하고 나아가 구미의 모바일 특구지정도 세계적인 우수 모델로 반드시 지정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임 위원장은 “구미는 세계적인 IT 집적지이자 국내최대의 생산기지로서 지난 30년간 축적된 IT산업 노하우와 인프라를 가지고 있다”면서 “구미의 모바일 특구 유치는 철저히 효율성과 경제 논리에 의해 결정돼야지 중앙정부의 입김이나 정치논리에 의한 일방적 결정에 대해서는 좌시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