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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잠든 시간에 김천의 골목길과 가로를 누비며 깨끗한 김천을 만들어왔던 환경미화원 5명이 정들었던 골목길을 떠났다. 지난 26일 오전 11시 김천시 사회산업국장실에서 정년 퇴임식을 가진 것. 1989년 1월 23일 임용돼 17년 6개월간 골목길을 누비고 다닌 서정태(반장)과 1992년 12월 20일 임용돼 13년 6개월을 근무한 이승원(반장), 1989년 9월 13일 임용돼 16년 9개월을 근무한 이옥권(가로 담당), 1994년 3월 1일 임용돼 12년 3개월을 근무한 김이준(골목 담당), 1994년 2월 2일 임용돼 11년 9개월을 근무한 김형수(골목 담당)씨는 정효식 사회산업국장으로부터 공로패와 부상(금 3돈), 꽃다발을 받고 김천시 환경미화원에서 시민으로 돌아왔다. 정효식 사회산업국장은 “내집 가꾸듯이 김천의 골목길을 관리해 주어 감사하다”며 “정년 때문에 손을 놓지만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 생각하고 시의 일에 늘 관심을 가져 주길 바란다”고 말하고 정년퇴임하는 환경미화원의 건강을 빌었다. 시 관계자는 “오늘 퇴임하는 이런 분들이 김천을 위해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일하는 숨은 공로자”라며 “퇴임으로 수십년간 정들었던 골목길을 떠나게 됐지만 그 골목길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고마움을 잊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정년퇴임식 후에는 모두 중식을 같이 그 동안의 노고를 위로했다. .JPG) 서정태씨 공로패 수여 모습
.JPG) 이승원씨 공로패 수여 모습
.JPG) 이옥권씨 공로패 수여 모습
.JPG) 김이준씨 공로패 수여 모습
.JPG) 김형수씨 공로패 수여 모습
.JPG) 차를 마시며 정효식 국장의 인사말을 전하는 모습
.JPG) 정효식 국장의 인사말 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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