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변화속의 김천 화합의 장으로 승화 되어야 5.31 지방선거가 끝이나고 김천시는 새로운 변화의 소용돌이에 휩싸이고 있다. 민선1기부터 3기까지 11년동안 김천시정을 이끌어 왔던 박팔용시장이 오는 30일 퇴임을 한다. 박팔용시장과 함께 11년동안 김천시의 주요 요직을 맡아왔던 박보생 시장 당선자가 오는 7월 3일 제4대 김천시장으로 취임을 하고 김천시의회도 5명을 제외하고는 12명이 새로운 인물로 물갈이 되고 새로운 의장단을 구성해 제5대를 시작할 준비를 하고있다. 겉으로는 모든것이 조용한 것 같은데 안을 들여다보면 어쩐지 냉기가 도는것 같고 곧 무엇이 터질 것 같다. 11년 동안의 박팔용시장이 물러나고 새롭게 박보생 당선자가 취임을 하고 제5대 의장단이 구성이 되는 일련의 변화속에 여러가지 소문들이 난무 하는데 아직은 어디까지가 진실이고 어디까지가 뜬소문인지 갈피를 잡을 수가 없다. 결국 앞으로 10여일, 시간의 흐름속에 모든 것이 정상적인 안정을 되찾게 되겠지만 삼삼오오 모인 시민들 대화속에는 이상한 소리들이 자꾸만 흘러나온다는 것 자체가 결코 바람직한 일은 아닐 것이다. 박보생당선자가 시장관사 입주를 사양하고 시장관사를 교육장 등으로 활용한다는 소문이 있고 금년 연말까지는 일체의 인사를 하지 않을 것이란 소문도 있다. 시의회 의장단도 어느정도 내정이 되어 거의 확실하게 내정된대로 진행 될것이라고 한다. 요즘 시내에는 많은 축하 현수막이 게첨되어 있다. 축하 현수막을 보는 시민들의 시각도 무언가 변화가 오고 있구나 하면서 권력의 무상함을 느끼게 한다. 이제 김천은 새로운 지도자에 적응 해야하고 새로운 의장단 선출도 경험해야 한다. 이 모든것들이 지역정치의 변화속에서 시민들이 겪으면서 풀어가야할 숙제들이라고 할 수 있다. 원래 지역발전의 초석도 변화하는 정치구도에 따라 10년 혹은 30년을 앞당기는 기초를 다지는 것이다. 김천은 이제 새로운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면서 웅비의 도약을 시도하고 있다. 새로운 지도자의 탄생도 그렇고 훌륭한 지도자의 퇴임도 그렇다. 우리 모두는 선거의 악몽을 훌훌 털어버리고 새로운 시대에 걸맞는 훌륭한 지도자들의 움직임에 함께 동참해서 김천발전을 위한 초석을 다지고 시민 모두가 하나로 뭉치는 화합의 장을 펼쳐나가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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