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1 지방선거가 끝이나고 민선1기에서 3기까지 11년동안 재임한 박팔용시장이 명예로운 퇴임을 하고 민선4기 박보생 시장이 취임을 했다.
민선4기의 함선에 승선 거친 파도속에 출항의 깃발을 올린 박보생 시장은 박팔용 전시장이 11년동안 다져놓은 기반속에서 전국체전 준비, 혁신도시 건설, KTX역사건립등 굵직한 현안 사업들에 대해 중앙정부의 지원대책과 도시 균형 발전의 인프라 구축이 절대로 필요할 것이며 박보생 함선이 넓은 파도속에서 순항을 하기위해서는 슬기로운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박보생시장이 당선후 1개월여 동안 선거후유증을 잘 수습하고 관용과 미덕으로 화합의 장을 펼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 온 것도 사실이지만 앞으로 가일층 더 노력해서 15만 시민을 대표하는 지도자로서의 덕목을 보여주어야만 할것이다.
비록 박보생 시장이 풍랑을 만나 거친 파도에 휩쓸리는 고난을 겪기도 하겠지만 이제는 시민 모두가 한데 힘을 모아 박시장이 가고자하는 길, 하고자 하는 일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성원을 해주어야 할 것이며 박시장이 시련을 겪게 된다면 이또한 시민들이 격려해 주고 아픔을 함께 할 수 있을때 박보생시장은 더욱 더 용기를 내어 김천 발전을 위한 버팀목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김천시의회 임경규의장단 출범 지난 5일 제5대 김천시의회 의장단 선거가 치뤄졌다. 한나라당의 당론에 따르겠다던 임경규의원이 의장으로 강인술의원이 부의장으로 당선 되었다. 의장선거에서 9대 8로 임경규의장이 1표차로 당선이 되었고 강인술 부의장은 10대7로 당선이 되었다.
의원들간에 희비가 엇갈리고 반란표가 어디서 나왔는지에 촉각을 세우는 모습들이 무척이나 안쓰럽다.
의장선거의 표를 분석해보면 무소속 4표, 의장단 2표, 반란표 2표로 전정식의원이 8표를 얻어 9표를 얻은 임경규의원에게 1표차로 패했고 부의장 선거의 1차투표에서 전정식의원 2표 강인술 의원 7표 박일정의원 8표였는데 2차투표에서 강인술의원 7표에 전정식의원 2표를 합치면 9대 8로 이겨야 하는데 박일정의원에게 투표했던 8표중 또 1표가 반란을 일으켜 10대 7의 예상치 못한 결과가 나왔다.
의회가 출발부터 미묘한 변동표로 인해 분위기가 썰렁한것만은 사실이다. 이제 이러한 분위기를 잘 수습해 5대 의회가 한 목소리를 내기 위해서는 임경규의장의 역할과 책임이 막중해졌다.
김천시의회는 초당적인 마음으로 서로 화합하고 단결해서 올바른 의정활동을 펼쳐야 한다. 임경규의장단의 선전을 기대하면서 15만 시민들이 임의장을 지켜보고 있다는 것을 절대로 잊어서는 안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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