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원 출신으로 김천6070난타를 창단, 단원을 직접 지도하며 운영하고 있는 전재수(74세)씨가 지난달 18일부터 21일까지 3박4일간 중국 할빈시를 방문했다. 19일에는 특히 할빈역에서 초대 통감 이토오 히로부미를 사살한 안중근 의사 거사를 기념하는 동포사랑 민속토속놀이마당 예술공연 준비위원으로 참석해 할빈시 고려회관 앞의 안중근 의사 동상에 참배하는 기회도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몽골, 티벳, 한족, 조선족 등 6개 토속놀이 공연팀 대표가 참석해 10월5일부터 15일까지 있을 공연에 대한 회의를 가졌으며 전재수씨는 대한민국을 대표해 김천6070난타팀의 공연을 약속했다. 주관은 흑룡강성 조선어방송국 이승권(李勝權) 국장이 주도해 진행하기로 합의했다고 하는데 전재수씨는 이날 고려국의 유물을 감상하고 흑룡강성 조선자치국 부국장의 만찬에 참석해 큰 환대를 받았다. .jpg)
△할빈 고려회관 앞에 세워진 안중근 의사 동상 앞에서 전재수(사진 왼쪽) 6070난타 대표와 조선어방송국 이승권 국장이 악수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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