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G) 제5대 김천시의회 개원식이 10일 오전11시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개최됐다. 관내 기관장과 시의원의 가족, 친지 등 300여명의 시민이 의회 본회의장 안과 밖을 가득 메운 가운데 개최된 축하회를 겸한 이날 개원식은 국민의례에 이어 의원선서, 개원사, 축사, 축하 메시지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임경규 의장은 개원사를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의 지방자치를 튼튼한 반석 위에 올려놓을 수 있도록 확고한 신념과 뜨거운 열정을 가지고 의정활동을 해온 선배 시의원 여러분께 심심한 사의를 표한다”는 인사를 하고 “그동안 잘 다져놓은 튼튼한 기반을 바탕으로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투철한 사명감을 가지고 민의의 대변자로서 생산적인 의회상을 정립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임 의장은 또한 “제5대 김천시의회 17명의 의원은 김천 발전을 위해 항상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시민의 의견을 올바르게 수렴해 시민과 함께 호흡하면서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자치의정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약속을 했다. 이어 박보생 시장은 축사를 통해 “제5대 김천시의회가 힘차게 출범하게 된 것을 15만 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는 인사를 하고 “이제 더욱 성숙돼가는 지방자치시대를 맞아 시정에 거는 시민들의 기대가 점점 높아지는 시점에서 훌륭한 열일곱 분의 의원들과 함께 시정을 이끌어가게 된 것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시의회가 생산적인 의정활동으로 시민의 복지증진을 높이고 21세기 초인류 도시 김천발전을 위해 힘차게 도약하는 민의의 전당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기대했다. 박 시장은 또한 “지금은 어느 때보다 화합과 협력이 필요한 시기”라며 “이제 지역과 계층, 이념이나 정파를 넘어 김천의 미래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며 의회와 집행부가 함께 힘을 모아 희망찬 김천의 미래를 창조하자”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의 박수 속 축하분위기 가운데 진행된 이날 개원식은 윤달호 전문위원이 대신 낭독한 이용섭 행정자치부 장관의 지방의회 개원 축하 메시지 낭독으로 마치고 이어 임경규 의장 사회로 제102회 시의회 임시회 의사일정에 대한 회의를 한 뒤 폐회됐다. 회의를 마친 후엔 의회 본회의장에서 가족 친지들의 꽃다발을 받은 의원들이 가족단위로 기념촬영을 하는 순서도 가졌다. .JPG)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가족들 .JPG) 기념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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