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부과가치세과에 근무하던 권경상(55세·사진)씨가 제38대 김천세무서장에 취임했다.
“오랜 역사와 훌륭한 전통을 지닌 김천세무서의 서장으로 취임해 영광스러운 한편 중책에 어깨가 무겁습니다. 많이 부족하지만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주어진 제도와 세정여건이 허락하는 범위 내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고 납세자들의 마음을 편하게 하는 세정을 집행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권경상 김천세무서장의 취임소감이다. 경기도 이천에서 출생해 이천고, 건국대 경제학과, 건국대 행정대학원 세무행정학과를 졸업한 권경상 세무서장은 1978년 동래세무서 총무과 근무를 시작으로 오늘에 이르기까지 28년간 국세청 본청 외에도 서울지방국세청, 부산지방국세청, 영등포세무서, 반포세무서, 개포세무서, 익산세무서 등에 근무하며 요직을 두루 거친 세무통이다. 권 세무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해온 지역 납세자 여러분께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세무행정에 대한 신뢰를 쌓아 가도록 하며 세무행정 전반이 투명하고 공정하게 모든 업무처리를 하는데 있어 납세자들로부터 타당하다고 인정받을 수 있도록 정성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세정여건 변화와 납세자의 수준향상에 발맞추어 나갈 수 있도록 자기개발을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으며 특히 김천세무서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권경상 김천세무서장은 부인 우미화씨와의 사이에 회사원인 희현, 희준 1남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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