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유명 시인이 함께 하는

  시조사랑 제4회 직지사 여름 시인학교가 다음달 5일부터 6일까지 2일간에 걸쳐 직지사 경내 만덕전에서 열린다.

  우리 민족시 시조를 쓰는 시인과 지망생, 시조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함께 하는 우리 민족시 대축제가 직지사 만덕전에서 열리는 것.

  여름 시인학교는 5일 오후1시30분 입교식 및 주지스님 법문으로 시작된다. 이어 ‘시조입문’(김명인 시인·고려대 교수), ‘현대시조 어떻게 쓸 것인가’(리강용 시인·경북외국어고 교장), ‘동시조 창작지도’(초등 임성화· 중등 박정희 시인), ‘현대 명시조 이해와 감상’(문무학 시인·문학평론가), ‘우리민족과 시조’(정완영 시인) 등의 창작 강좌와 시조 암송대회, ‘아름다운 현대시조를 노래로’ 공연하는 시노래 음악회 등의 문학의 밤 순서가 마련된다. 행사를 마친 후엔 직지사 밖 민박식당으로 이동해 시인과의 대화 등 뒤풀이 순서를 가진다.

  6일에는 백수 정완영 전국 시조백일장, 시상식 등의 순서가 마련되며 오후3시 공식행사를 마친 후엔 인근에 있는 백수 정완영 시인의 생가와 시비 등을 둘러보는 기회를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