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g) 김천 늘푸른 학교 주관 성인문해 교육 발전 토론회가 지난 22, 23일 양일간 진행 됐다. 이날 행사에는 부산 동의대학교 오홍석 교수 (교육학 박사)를 비롯해 안동 문화관광 개발 진재경 평생교육사 등 대구 · 경북 평생교육사들의 모임 회원 15명이 참석 했다. 토론회는 22일 김천지역과 늘푸른 학교 현황 소개에 이어 워커샵 형식 으로 진행됐으며 23일은 직지사 세계도자기 박물관, 증산 늘푸른 평생 학습관 및 농촌 체험마을, 종합 문화 예술 회관, 시립도서관 등의 평생교육 관련 시설을 돌아보며 열띤 현장 토론회를 가졌다. 토론에 앞서 강국원 늘푸른 학교장은 “우리나라의 비문해, 무학, 저학력의 문제는 개인적인 이유보다 사회 문제적 요인이 더 크다” 고 밝히고 “50년대 이후의 전쟁과 가난 그리고 여성이라는 이유로 교육의 기회를 갖지 못한 시대적인 문제는 국가적, 사회적 과제이며 문해학습은 교육 평등의 참 세상을 소망하는 이 시대의 사회적 책무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천지역의 교육 현장을 돌아 본 오홍석 교수는 “김천의 수준 높은 문화예술 분야의 완벽한 시스템과 혁신도시 유치는 평생학습도시의 기본 인프라를 갖춘 도시의 기본 형태를 갖추고 있으며 성인문해 교육뿐 아니라 다양한 인적 자원 개발을 위한 전문 평생교육사 채용 등의 조건만 충족된다면 평생학습을 통한 제 2의 경제 창출 효과가 기대 될 것이다.”고 했다. 이밖에 현장 토론회에서 김천의 4년제 대학 유치, 성인문해 교육 시설의 추가 확충과 예산 확보 대책 마련, 영어 원어민 마을 조성 등을 통한 학습활동 인구 유입 및 일자리 창출 등이 제시 됐다. 교육인적자원부에서는 2001년부터 2005년까지 33개 지자체를 평생학습도시로 선정해 매년 2억 원 이상의 국비 지원을 하고 있으며 2008년 까지 100개 지자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경북 지역은 현제 안동시와 칠곡군이 선정되어 지역주민들에게 양질의 평생교육을 추진해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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