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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사사고는 꼭 막아야죠”

119명예구조대원 장암교 지좌교 배치
편집국 기자 / 입력 : 2006년 07월 24일
 

 여름철 수난사고 특히 익사사고를 막기 위해 김천소방서 명예 119구조대가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수난사고의 가능성이 높은 조마면 장암교(속칭 조마다리)와 용암동에서 지좌동으로 가는 지좌교에 매일 3명의 구조대원을 배치해 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고 있는 것.


 


 장암교 아래에는 안전선을 설치해 시민들이 수심이 깊은 곳에서 물놀이를 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으며 안전선을 넘는 시민들은 안전선 밖으로 물러나도록 하고 있다.


 


 명예 119 구조대가 장암교와 지좌교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 것은 막 물놀이가 시작되던 7월 15일이었다. 52일 작전에 돌입해 8월 31일까지 구조대원이 활동할 예정이며 늦더위가 계속될 경우 9월 5~6일까지 구조활동을 연기할 계획도 세워두고 있다.


 


 구조대원이 활동하는 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물놀이 인파가 많거나 해가 늦게 질 경우에는 상황에 따라 추가로 활동을 하기도 한다.


 


 주말이었던 22일과 23일에는 흐린 날씨에도 불구하고 200여명의 시민들이 몰려들었으며 부산에서 왔다는 50여명은 텐트를 치고 토요일에서 일요일까지 피서를 즐기다가 돌아갔다.


 


 119 명예구조대원은 모두 20명. 조마 장암교에 9명이 파견돼 3명씩 교대 근무하고 있으며 지역이 넓은 지좌교 일대에는 11명이 3교대로 근무하고 있다.


 


 이들이 수난구조활동을 시작한 것은 김천시 방재과의 요청과 조마면, 지좌동과의 협조로 이뤄어지고 있다.


 


  이들은 스킨스쿠버 장비와 구조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실제로 물에 빠진 사람을 몇 번씩 구해준 경력이 있는 대원들이며 사체도 몇 번씩 인양했다. 지난해 장암교 아래에서 목숨을 잃은 시민 역시 이들이 찾아내 인양했다.


 


 7월 마지막 주부터 8월 첫째주를 여름방학과 휴가로 인한 피서 절정기로 보고 수난구조활동에 전력을 다할 생각이다.


 


 서종범 구조대장은 “우리 대원들의 통제에 시민들이 잘 따라 준다면 한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며 협조를 구하고 “생명을 지키는 소중한 일에 동참해 주실 시민이 계시다면 우리 김천소방서 119구조대의 문을 두들여 줄 것”을 당부했다. 연락은 서종범 구조대장(016-686-1112)에게 하면 된다.


 


 
    수심이 깊은 곳에 안전선이 설치돼 있다.


 



     수심을 측정하는 이철순 명예 119 구조대 사무국장


 



     장암교 일대 순찰을 도는 서종범(사진 가장 앞)대장과 대원들.


 



    물놀이 하는 시민들을 지켜보는 명예 119 구조대


 



     튼튼한가? (안전선 점검)


 



      천막 앞에서 ...


 

편집국 기자 / 입력 : 2006년 07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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