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 경북남부지사(지사장 이천세)는 ‘지역사회의 발전과 고객을 위한 경북남부지사’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그동안 금강산 철도관광에서 소외되어 왔던 구미, 김천, 영동, 상주, 점촌, 문경 등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금강산관광열차를 월1회(8/28, 9/26, 10/24) 운행한다고 밝혔다. 금강산 관광은 각 역에서 오후 9시에 출발해 다음날 새벽 동이 틀 무렵 설레임으로 동해안에 위치한 강릉역에 도착한다. 강릉역부터는 버스로 환승해 이동하게 되며 남·북측 CIQ에서 간단한 통행검사를 마친 후 금강산에 도착해 금강산관광(구룡연폭포/만물상 선택관광→중식→금강산온천 온천욕→온정각 쇼핑)을 하고 다시 강릉역으로 돌아오게 된다. 열차내에서 야간 휴식(64석의 편안한 좌석)을 취하고 다음날 오전 7시경 각 역에 도착하는 무박 3일 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편 금강산은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4계절이 아름다운 세계적인 명산이며 남녀노소 계층을 초월해 민족분단의 아픔과 특별한 감동을 주는 국민관광 코스다. 남부지사는 앞으로 지역 학교를 대상으로 수학여행도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철도공사 경북남부지사 영업팀(054-420-0248) 및 황악산관광(054-431-0707)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으며 경북선과 경부선 심천~지천구간의 각 역에서 접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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