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생 시장은 지난 28일 시청 회의실에서 공약사항 실천계획 보고회를 갖고 부서별 추진상황과 향후과제를 중점 검토했다. 이날 박 시장은 실과별 실천계획을 보고 받고 “민선4기 출범과 함께 시민과 약속한 공약사업을 이행하기 위해 사업목표를 설정하고 반드시 이를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공약사업은 지난 5.31 지방선거 때 많은 시민들을 직접 만나보고 여론을 수렴해 만든 시민의 진정한 바람이므로 직원들이 평상시 업무의 연장선에서 소극적으로 대처할 것이 아니라 간부들이 솔선해 직접 챙길 것”을 지시하고 “시민을 위해 일을 한다는 새로운 각오를 다져 헌신적으로 추진하라”고 당부했다. 민선4대 최대 현안사업인 경제 살리기 프로젝트 8건을 비롯해 시민복리향상을 위한 보건복지 9건, 교통행정혁신 9건, 농업혁신 5건, 문화예술혁신 4건, 교육명품도시 건설 1건 등으로 6개 분야 총36개 단위사업을 확정해 추진키로 했다. 앞으로 시는 이를 이행하기 위해 세부실천계획을 수립, 오는 2010년 6월까지 4년 동안 중점관리에 들어가며 추진과정에서 시민의 의견을 수렴해 시정에 적극 방영할 방침이다. 또한 공약사업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계획 및 실적과 문제점이 기록된 별도의 관리카드를 작성해 중점관리하게 되며 매분기마다 1회 자체 평가 분석하는 한편 추진상황 평가반을 구성해 반기마다 1회 평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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