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목한 가정 살기 좋은 사회분위기 조성

 김천시생활개선회는 지난 28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시부모와 회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과 행복의 ‘효’행사를 가졌다. 화목한 가정과 살기 좋은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한 ‘효’ 행사를 가진 것.

 이날 행사는 회원자녀 4명에 대한 장학금 전달, 부모님께 선물 전해드리기, 전통생활문화연구회원들의 가야금 발표, 백석대학교 최영숙 교수의 ‘행복한 삶’ 주제 특강으로 1부 행사를 마치고 2부 행사에서는 사랑을 나누면서 살아가는 따뜻한 ‘효’이야기를 테마로 한 ‘맨발의 기봉이’영화를 감상했으며 이해영 회원의 ‘아버지란 누구인가’ 제목의 시낭송, 아포읍과 지례면 회원들의 과제발표 등 회원솜씨자랑 순서도 가졌다.

  한마음 화합행사로는 레크리에이션과 명랑게임, 장기자랑 등으로 부모님과 한마음으로 웃음꽃이 피는 가운데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정숙영 생활개선회 회장은 “바쁘고 힘든 농사일로 그동안 부족했던 부모님에 대한 은혜를 이번 행사로 조금이나마 보답할 수 있었고 앞으로도 우리 생활개선회원들이 솔선수범해 효를 생활화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특히 품질 좋은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제공하기 위한 농산물직거래장터를 운영해 농업인과 소비자의 신뢰가 형성되는 상생의 장을 마련하기도 했다

 전정숙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우리의 전통문화가 사라져가고 있는 때에 다시 한 번 효를 되새기고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울 수 있는 사랑과 행복의 효행사가 더욱 의미 있는 행사로 발전할 수 있도록 힘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