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g) 무더운 여름을 맞아 시민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고 건전한 여가 선용을 도모하기 위해 문화예술회관에서는 여름특선영화 ‘포세이돈’을 오는 17일(목) ~ 18일(금) 오후7 시30분, 19일(토) 오후4시와 오후 7시30분, 3일간 4회에 걸쳐 1시간38분(98분)씩 상영할 예정이다.
여름특선영화 ‘포세이돈’은 ‘사선에서’, ‘아웃브레이크’, ‘에어 포스 원’ 등 제목만으로도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박진감 넘치는 작품들과 2004년 ‘트로이’로 국내에서만 40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고 세계적으로 5억불의 흥행수익을 거둔 흥행의 귀재, 볼프강 페테센 감독이 1972년에 상영되었던 재난영화의 걸작 ‘포세이돈 어드벤처’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최근 거대한 지진 해일 쓰나미(Tsunami)참사로 30만 명 사망, 500만 명의 이재민발생이라는 역사상 가장 위험하고 드라마틱한 대재앙으로 전 세계를 초토화 시킨 거대한 물의 공포를 경험했다. 영화 ‘포세이돈’은 지금 이 순간이, 지금 이 숨소리가 마지막일지도 모를 극한 상황 속에서 거대한 바다와 맞서는 인간의 처절한 사투를 보여줌으로써 재난영화의 진한 감동과 교훈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줄거리를 잠깐 살펴보면 12월 31일, 북대서양 한가운데를 항해 중인 20층 규모의 호화 유람선 ‘포세이돈’호에서는 연말파티가 한창이다. 밴드가 ‘올드랭사인(Auld Lang Syne)’을 연주하고 모두들 샴페인 잔을 들어 다가오는 새해를 축하하고 있다. 이때 47미터가 넘는 벽을 형성한 거대한 파도(로그 웨이브)가 포세이돈을 향해 초고속으로 돌진하고, 엄청난 힘으로 몰아치는 파도에 배는 순식간에 뒤집히고 만다. 축제를 즐기고 있던 승객과 선원은 파도에 휩쓸리고, 배의 구조물들이 무너져 가스가 폭발하면서 화재가 일어난 배는 혼란에 휩싸이며 서서히 가라앉기 시작한다. 가까스로 살아남은 수백 명의 생존자들 가운데 프로 도박사 존 딜런(조시 루카스)과 딸 제니퍼(에미 로섬)를 찾으려는 아버지 로버트(커트 러셀),한 소년과 어머니, 밀항자 등 생면부지의 관계에서 서로에게 목숨을 의지하게 된 그들! 미로처럼 엉켜버린 길을 헤치고 배 위로 올라가려는 순간, 배 안으로 바닷물이 밀려들어오고 이제, 일행은 거대한 바다와 맞서 살아남아야만 하는데...
스펙터클하고 숨 막히는 영상으로 관객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게 될 이번 영화의 초대권은 지정예매처(이마트, 하나로마트, 농협김천시지부, 김천농협부곡지점, 황금약국)와 문화예술회관에서 선착순 배부중이다. (문의 : 054-420-7802 http://www.gcart.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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