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g)
성의고등학교 테니스부가 낫소기 테니스 대회에서 우승하며 전국체전 경북대표 자격을 획득, 김천에서 개최되는 제87회 전국체전 금메달을 노리게 됐다.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8일간 서귀포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2006년 낫소기 전국 남녀 중고테니스대회에는 지난대회 챔피언인 성의고 뿐만 아니라 올해 전국대회 2관왕인 삼일공고 등 강자들이 대거 출전했다. 성의고는 지난 대회 챔피언답게 동래고와 가진 예선 첫경기를 무난히 통과했으며 살레지오고까지 연파하며 준결에 진출했다. 준결 상대는 올해 전국대회 2관왕을 기록중인 삼포고. 최강 성의고도 만만히 볼 상대가 아니었다. 하지만 모든 선수들이 고르게 기량을 발휘하며 3:1로 낙승했다. 결승전 이변은 우효동 선수가 일으켰다. 마포고의 에이스인 3학년 박순성을 맞아 침착한 경기 운영을 한 결과 뜻밖의 승리를 낚았다. 우효동 선수의 활약에 고무된 안성희, 오상오, 윤다니엘, 임근식, 황인성, 김정현 선수마저 제기량을 발휘하자 결승전은 3:1로 싱겁게 끝나 버렸다. 대회 2연패를 달성한 성의고는 전국체전 경북대표 자격을 얻게 됐다. 지금은 전국체전 금메달을 목표로 황규금 감독과 박세덕 코치의 지도 아래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한편 성의고에서는 이번 결과를 두고 지덕체의 조화를 추구하는 학교 경영의 결과로 보고 있으며 교육의 명문, 운동의 명문고를 지향하기 위해 테니스와 육상을 더 한층 힘을 쏟고 있다. 또한 학력과 인성의 조화, 기초학력인증제, 성의 창의력 경시대회, 논술반 운영, 사계절 꽃피는 학교, 성의연합 마라톤 대회, 해외 수학여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확실한 비젼과 목표를 제시하며 끊임없이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