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오는 24일 오후 8시 직지문화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시립예술단 4개단 220명이 출연,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하는 한여름 밤 음악회를 연다.
시민 화합을 통한 성공 체전의 기틀을 마련하고 시민들의 건전한 여가선용과 문화 향유를 위해 하루 일과를 끝낸 저녁 편안한 휴식시간에 연인과 가족이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레퍼터리를 준비, 음악회를 여는 것.
TBC방송국 강미경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될 이번 음악회는 시립예술단이 자랑하는 국악단 타악팀의 사물놀이로 웅장하고 화려한 무대의 막이 오르며 박경식이 지휘하는 시립교향악단이 우리 귀에 익은 경쾌하고 발랄한 클래식 메들리 ‘Hooked on Classic’, ‘Summer Time’ 등을 연주한다.
이어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마음과 마음이’, ‘산마루에서’ 등 아기자기한 율동이 어우러진 주옥같은 음악과 시립소년소녀관현악단의 ‘한여름 밤의 멜로디’로 정취가 물씬 풍기게 한다.
또한 특별 초대된 인기가수 신효범과 70년대 ‘망부석’과 ‘송학사’ 등 퓨전국악으로 가요계에 돌풍을 일으키며 등장했던 삿갓가수 김태곤 그리고 오페라 ‘헌젤과 그레텔’, ‘피가로의 결혼’ 등 수많은 오페라를 통해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소프라노 안성민이 출현해 개인의 고유한 음색과 곡의 조화를 맛 볼 수 있는 다채로운 무대를 마련한다.
이날 한여름 밤 음악회는 출연자와 참석자가‘사랑으로’를 다함께 부르는 것으로 막이 내려진다.
한편 김천시립예술단은 수준 높은 음악성과 활동으로 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특히 시민들의 문화의식 함양과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큰 기여를 하는 한편 예술의 중추도시 김천을 알리는데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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