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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상록회가 우리 주변에서 소홀히 지나갈 수 있는 작은 것부터 우리의 안전과 직접 연관되는 곳까지 상록수처럼 한결같은 마음으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 10일에는 조각공원에서 정화활동을 했다.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진행된 정화활동에서 회원들은 조각공원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말끔히 수거해 조각공원을 찾는 시민들이 깨끗하고 아름다운 환경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게 했다.
또 지난 7월 22일부터 8월 12일까지는 방범순찰 및 교통정리를 했다. 조각공원 주차장으로 들어가는 차량과 나오는 차량으로 발생하는 정체를 수신호로 일일이 통제해 원활한 교통흐름을 유지하고 사고를 방지하는데 기여했다.
이를 위해 34명의 회원들이 10여명을 한조로 6개조를 편성해 돌아가며 활동하고 있다. 또한 공원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오후 9시부터 11시까지 순찰을 돌며 청소년 선도까지 실천하고 있다.
홍순길 제28대 상록회장은 “자연보호 활동으로 공원을 관리하고 청소년을 선도하며 교통질서를 유지함으로서 시민의 안전에 기여하기 위해 상록회원들이 시간을 내서 활동하고 있다”고 목적을 밝혔다.
한편 김천상록회는 1970년 10월 28일 발기인을 구성해 같은 해 11월 14일 이정웅 회장을 초대회장으로 추대하고 청년 지역사회개발 상록회를 설립했다. 1971년 감천상록회를 결성하고 1978년 김천상록회, 1979년 김천연합상록회가 설립됐다. 이후 김천노인회와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신광상록회와도 자매결연을 맺었다.
1996년 사단법인 한국상록회 법인 등기부에 등재됐고 2003년 김천과학대학과 자매결연, 같은해 10월에 제1회 총재배 전국상록수 체육대회를 김천농공고에서 개최했다. 홍순길 회장은 2005년 12월 9일 28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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