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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시의회도 변화를 가져야 한다


편집국 기자 / 입력 : 2006년 08월 24일

  제5대 김천시의회가 개원한지 1개월이 넘었다.


  다수의 한나라당 의원들의 지지속에 임경규의장 체재가 출범을 하고 김천시의회가 새로운 모습으로 새로운 변화를 가질 것이라는 시민들의 염원과 기대속에서 첫 항해를 시작했다.


  그러나 출발부터 여러가지 불협화음이 들려오면서 순탄한 항해를 할 수 없을 것 같은 불안함이 감도는 것은 왜 일까


  첫째, 의원들의 의식에 문제가 몇가지 지적되고 있다.
과연 지방의회가 중앙정치처럼 정당간 정책대결이나 집권을 위한 투쟁을 하는 것들을 흉내낼수 있을까 하는 점이다.


  비록 정당공천을 받아 당선이 되긴 했지만 김천시 처럼 작은 소도시에서는 지방의원들이 정당간 편가르기 싸움같은 것을 일체 배제를 하고 초월을 해야한다.
지방의회를 운영하는데 한나라당이나 무소속이 무슨 큰 의미가 있겠는가.


  새로운 의장단이 구성되면 의원들 모두가 일심동체가 되어 김천발전을 위해서 옳다고 판단이 되면 의장단에 힘을 실어주고 의장단이 일을 잘 할 수 있도록 뜻을 모아주어야 한다.


  둘째, 의원으로 당선이 되면 시민들의 대표로서 집행부의 견제기구인 의회활동에 전력투구해야 하며 개인이기주의, 집단이기주의 등 일체의 개인감정을 훌훌 털어버려야 한다.


  지난 4대까지의 의정활동을 살펴보면 의원들간의 반목과 질시로 인해 의원 본연의 권리와 의무를 상실하는 것을 많이 보아왔다.


  막강한 권한을 가진 집행부와 집행부 수장과의 견제활동에 있어서 의원들은 개인이기 이전에 15만 시민들의 대의기관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절대로 망각해서는 안된다.


  셋째, 의원들 스스로가 변화하려는 노력과 의지를 가져야 한다.  지난날 의회가 걸어온 길을 그대로 답습해서도 안되며 옳지못한 관행들은 과감히 타파하고 새로운 변화와 끊임없는 도전을 위해 용기를 가져야 한다.
물론 금방 모든것들이 변할 수 있다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잘못된 관행은 고치고 옳다고 판단되는 관습은 그대로 승계하는 현명한 판단이 필요하다.


  위와 같이 김천시의회가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려면 나를 주민의 대표로 뽑아준 시민들에게 무언가 보답을 해야한다는 책임과 의무를 항상 잊지말아야 할 것이며 내가 하는 말이나 행동의 잘잘못에 따라 나를 선택한 유권자들에게 엄청난 해가되어 돌아간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지금이라도 의원들 스스로가  내가 어떤 행동을 했으며 앞으로 어떤 일을 할 것인지를 잘 숙지하고 진정으로 시민들의 권익 보호와 시민들의 충실한 심부름꾼의 역활을 잘 수행할 것인지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야만 할 것이다.

편집국 기자 / 입력 : 2006년 08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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