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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학교 ‘김천인의 날’ 행사가 26일 오후 6시 경북대 강당에서 열렸다. 박보생 시장, 김응규 도의원, 정청기·배낙호 시의원, 박영하 농협 시지부장, 강홍구 김천고 교장을 비롯한 관내 중고 교장, 각 학교 운영위원장, 경북대 출신 김천시 공무원 등 100여명과 경북대 김달웅 총장을 비롯한 김천출신 교수, 재학생 등 100여명 총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는 경북대가 주관했다.
행사는 김천시 소개에 이어 경북대 소개, 내빈소개, 경과보고, 감사패 전달(김달웅 총장이 박보생 시장에게, 김천출신 경북대 학생이 박보생 시장에게), 꽃다발 증정(경북대측에서 박보생 시장과 박재목 교육장에게), 김달웅 총장 환영사, 박보생 시장 인사, 박재목 교육장 축사, 김천출신 교직원 대표(구성출신 이기명 교수), 학생 대표 인사, 축하연주 순으로 진행됐다.
김달웅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개교 60주년을 맞은 경북대의 향토생활관 건립에 김천시가 3억 원의 건립비를 출연해 준데 대해 경북대를 대표해 감사드린다”는 뜻을 전하고 “지역거점 국립대 경북대가 김천을 비롯한 지역인재들을 자랑스러운 세계적인 인재로 육성할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이어 박보생 시장은 인사를 통해 “제15대 경북대 총장으로 취임해 지난 4년간 훌륭한 업적을 남기고 이달 말 임기를 마치는 어모면이 고향인 김달웅 총장의 노고에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고향 김천 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경북대가 수도권을 능가하는 인재의 산실이자 지역민에게 자긍심과 감동을 안겨주는 대학으로 발전할 것”으로 확신했다.
박재목 교육장은 축사를 통해“경북대가 김천인의 자긍심을 심어줄 김천인의 밤을 열어준데 대해 감사하다”는 뜻을 전하고 “이곳 경북대에서 공부하는 재학생 여러분은 김천인이라는 자긍심을 가지고 열심히 공부해 이 나라의 없어서는 안될 중추적인 인재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밝혀진 바에 의하면 현재 경북대엔 김천출신 교직원이 30여명, 재학생은 368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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