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G) (압수된 컴퓨터와 모니터)
바다 이야기로 전국이 홍역을 앓고 있는 가운데 김천에서도 사행성 게임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이 진행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7월 5일부터 총 22건을 적발해 31명을 검거했으며 5명을 구속하고 2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특히 지난 28일에는 단속을 피하기 위해 CCTV 카메라를 설치하고 무전기를 소지한 종업원을 배치한 채 불법영업을 해온 부곡동 소재 모 PC방 업주를 검거했다. 경찰은 이번 단속으로 170대의 컴퓨터를 압수해 사행성 불법영업을 조사중이다. 전국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바다이야기의 경우 김천에서는 1개 업소가 있었으나 6개월전 영업이 되지 않아 문을 닫았다. 이번에 대대적으로 단속된 PC방은 현금을 직원에게 주면 직원이 현금에 상응한 게임머니를 충전해 주는 식으로 영업해 온 업소와 바다이야기와 유사한 류의 성인게임 업소들이다. 경찰은 이번 단속을 하며 사행성 불법 게임을 하는지 여부를 포착하는데 상당한 어려움이 있었으며 이를 확인하기 위해 컴퓨터를 압수해 데이터를 확인하는 작업까지 해야 한다고 밝혔다. 경찰 담당자는 “PC게임은 특성상 전원을 꺼버리면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알수가 없어 단속 및 검거에 더욱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김천경찰서에서는 김동영 총장이 직접 PC방 단속에 나서 불법사행성 게임장 및 PC방을 근절시킬 방침이다. 현재 합동 단속전담반은 물론 지구대 직원까지 최대한 동원해 지속적인 단속을 전개하고 있다. .jpg) (성인게임 업소를 단속하는 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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